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지난 1995년 라디오코리아가 창사 6주년을 맞아 김동길 교수를 모시고 무려 260명의 단체 여행단을 꾸려 유럽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말이 260명이지, 유럽 5개국에서 버스가 무려 5대가 함께 움직이는 그야말로 맘모스 여행단으로, 항공편 단체 예약은 물론 호텔, 그리고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당시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260명의 여행단을 인계받아 단 한 건의 문제도 없이 완벽하게 여행 스케줄을 소화하신 분이 계십니다. 지금은 이곳 LA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유럽 투어를 전문으로 계신데, 제가 이 분을 오늘 모시는 이유는 여행 때문이 아니라 이 분이 이탈리아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얽힌 현지 마피아와의 스토리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12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마피아 도움을 받아 여행사를 운영하셨던 분으로 지금은 LA에서 미래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신 남봉규 대표를 모시고 영화같은 첫번째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미래 여행사 남봉규 대표의 마피아 커넥션 두번째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