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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법 제정 100년..지금은!

등록일: 01.15.2020  |  조회수: 442
미국에서 금주법이 제정된지 곧 100년이 된다. 

금주법 시대는 1920년 1월 17일부터 1933년 12월까지다. 

금주법은 실패한 법으로 평가되지만 
법이 제정된지 1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유산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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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법과 여성 권리 

금주법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여성들의 협조가 절실했던 정부가 
여성들의 요구를 들어준데서 제정됐다.

여성들 중에 주정뱅이 남편들로 고통받던 여성들이 
이 때 목소리를 냈고 금주법이 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알코올의 제조, 운반, 판매가 일절 금지된 것이다. 

하지만 전쟁 중에 한껏 높아진 여성들의 목소리는 
전후에도 이어졌고 
이는 직장에서의 남녀평등, 정치적 평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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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법과 이민

금주법 밑에는 반이민 정서가 깔려있었다.

금주법 시행 직전 이민자들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중산층 백인 개신교도들은 
이민자들이 정치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여겼다.

이민자들 중에서도 특히 술집에서 일한 이민자가 
주요 타겟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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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법과 Plea Bargain 

금주법 시행으로 
몰래 몰래 술을 찾는 주민들은 많아졌고 
전국적 규모의 지하 밀주조직들이 활개를 쳤다. 

'밤의 제왕' 알 카포네는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특히 이 시대 갱이 많아지고 
범죄를 저지르는 미국인들이 증가하면서 
교도소는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초과하고 말았다.

그래서 그 때 판사가 Plea Bargain, 
유죄를 인정하면 형량을 줄여주는 제도를 
처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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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소비 지금이 더 많아 

인구 대비 
금주법 제정 직전보다 
이 시대 주류 소비가 훨씬 더 많다.

1910년대 말, 
미국인 10대와 성인은 1년에 평균 
2갤런 조금 안되는 술을 마셨다.

그런데 지금은 평균 2.3갤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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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결심하는 Dry January 가볼만한 곳?!

LA타임스에서 전한 
남가주에서 술마시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7가지


1. 요가와 명상 수업

웨스트 헐리웃에 위치한 ‘언플러그’에서 
영적 전문가를 게스트로 초대해 하는 강연

한인타운 인근 라브레아 애비뉴에 위치한 
‘덴 메디테이션’ 명상 스튜디오의 이벤트 

‘완더러스트 헐리우드’ 또는 ‘벤더’ 이벤트 

2. 댄스 파티 

‘데이 브레이커’, ‘언리쉬!’에서는 
아침에 댄스 파티 열려 
술 없이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다. 

저녁 노을을 즐기며 춤 파티를 즐기길 원한다면 
베니스에 있는 ‘웨이브 사일런트 디스코’!

3. 무알코올 칵테일 Mocktail 

LA에 본사를 둔  ‘시드립 드링크’, 
‘미멘토 허벌 토닉’, ‘킨 유포릭스’ ..

베니스의 ‘부처스 도터’ 
헐리우드의 ‘더 레지던시’, ‘라 피어 호텔’ 등에 가면  
막테일을 맛볼 수 있어 

4. 뭔가 배워보자

 ‘이벤트브라이트’, ‘밋업’ 같은 커뮤니티 모임 찾아가 
Talk Nerdy to Me에서는 
베벌리힐스 ‘크로스 캠퍼스’에서 
TED 같은 강연을 열어 

5. LA 멋진 풍경 트레일 걷기 

6. 새로운 경험 

코메디쇼 보기 
유기농 마켓 Erewhon에서 밤 늦게 하는 쇼핑하기 

7. 가보지 못한 관광 명소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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