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탕웨이 메이크업 비화를 밝혔다.
1월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희철, 페이커, 김소현, 정샘물이 출연했다.
이날 정샘물은 90년대부터 ‘완판녀’로 유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이승연 씨가 굉장히 핫한 스타였는데 드라마에서 1인 2역을 하면서 악역을 굉장히 매력적이고 시크한 메이크업으로 꾸몄다. 립스틱을 흑자주색으로 했는데 완판됐다. 김희선, 심은하, 이영애 씨도 바르고 다니면서 유행이 됐다”고 밝혔다.
매출을 묻자 정샘물은 “가로수길에서 저희 매장이 1등을 하는데 동남아에서는 그 매출을 1주일만에 달성한다”라며 “투명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서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들이 한국에 많이 들어온다. 전 세계 제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정샘물은 또 중국에서 금손으로 인정받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과거 한국 영화 시상식 때 탕웨이의 메이크업을 해 준 적이 있다. 그 때 너무 화제가 되서 그 이후에도 제가 담당하고 있다”며 비교 사진을 공개했다. 정샘물의 손길이 닿아 확 달라진 탕웨이의 스타일이 눈길을 모았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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