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역대 최악 호주 산불 사태에 3만달러 기부

글쓴이: resees  |  등록일: 01.06.2020 15:59:57  |  조회수: 677



AOMG의 대표이자 래퍼 박재범이 호주 산불을 위해 3만 달러(한화 약 3500만 원)를 기부했다.

박재범은 월드 투어로 바쁜 와중에 지난(5일) 자신의 SNS에 "3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히면서 호주 NSW주 소방방재청 후원 링크를 공유했다.

이어 그는 "AOMG 식구들에게도 기부하라고 했다. 이 기부가 도움되기를 바란다. 호주를 위해 기도해달라. 곧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호주언론에 따르면 NSW주 전역에서 150여건의 산불이 일어났다. 이 중 64건은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산불에 폭염까지 겹친 4~5일이 “우리가 겪은 사상 최악의 날 중 하나”라고 전했다. 아직도 산불이 진압되지 않는 상황이며, 어마어마한 면적이 불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 약 66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화재로 인한 총사망자 수는 24명으로 늘었다.

박재범뿐만 아니라 니콜키드먼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등도 화재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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