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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머신으로 사라질 일자리는 규모는

등록일: 09.23.2019 17:21:38  |  조회수: 77
연말연시를 맞아 쏟아지는 보고서 중에는 향후 5년 내에 스마트 머신이 인간 노동자를 대체할 트렌드를 지적하는 것들이 있다. 제조에서부터 물류, IT 조직에 이르기까지 업종과 분야도 다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흔히 있는 미래적 판타지일까? 아니면 가혹한 현실일까?

대다수 산업의 IT 조직들에게 '기본적인 변화'의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최근 가트너가 전망했다. 이는 달리 말해, 디지털화(digitalization) 수용 능력이 IT 조직의 생존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의미다.

가트너의 최고 애널리트스(Distinguished Analyst) 겸 부사장인 킴벌리 해리스페란테는 "모든 산업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있다.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하루 빨리 향후 시장 수요에 맞는 비즈니스 및 IT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 머신(Samrt Machines)을 비롯한 디지털 솔루션은 향후 10년 동안 전 산업의 일자리 수백 만 개를 대체하면서 고용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가트너는 그러나 60%에 달하는 CEO들이 진정한 위협을 과소 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기관은 "앞으로 15년 동안 스마트 머신의 출현으로 중산층 일자리 수백 만 개가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CEO들은 '환상'에 불과한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가트너의 연구 책임자인 케네스 브랜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CEO들이 10년간 가장 큰 기술 기반 변화가 될 수 있는 트렌드를 놓치고 있다면서, 수요와 공급 측면 모두에서 양성되고 있는 '디지털 노동력'이 존재한다는 것이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랜트는 "현재 시장에는 수백 만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을 가진 인텔리전트 에이전트, 가상 현실 지원 시스템, 전문가 시스템, 내장 소프트웨어, 저렴하면서 '훈련'이 쉬운 새로운 세대의 로봇, 특수 목적 자동화 기계들이 이미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스마트 머신이 인력을 대체할까?
가트너는 별도 보고서에서 향후 5년 동안 스마트 머신이 인력을 대체할 10여 분야를 소개했다. 스마트 미터기가 도입되는 설비 산업, 3D 프린팅, 클라우드 기반 빅 데이터 분석, 기타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어 장치 및 제품, 어플라이언스 등이 활용되는 차량 및 시설 관리, 교통, 웨어하우징, 제조, 산업 및 상업 시설 관리 및 감시 분야 등이다.
가트너는 특히 4년 이내에 지적 재산과 관련해 1,000억 달러가 3D 프린팅으로 넘어가고, 다채널 소매업체 70%가 이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주문을 처리하게 된다고 예측했다.
IT 조직에 도전을 제시할 또 다른 기술 투자들도 있다.

-생명 공학 회사의 80%가 빅 데이터를 이용하면서 IT 투자 수익이 감소하게 된다.
-전세계 금융 기관의 60%는 클라우드를 통해 거래를 처리하게 될 것이다. 이런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IT 종사자들에게는 도전이 된다.
-또 60%가 넘는 정부 기관들이 CIO(Chief Information Officer)와 CDO(Chief Digital Officer) 직책 중 하나를 없앨 전망이다. 한편 가트너는 별개의 보고서에서 정부 기관들이 클라우드나 빅 데이터 기술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향후 IT 예산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유사한 포레스터 보고서에서 크리스토퍼 마인스 및 미셀 펠리노 애널리스트는 스마트 컴퓨팅 기술이 센서와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물체와 기반을 컴퓨팅 시스템에 연결시키고, 이는 제품과 자산, 기반의 가시성, 통제성, 위치 및 이동 관련 활동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이런 연결 솔루션들은 인터넷을 통해 물리적 자산을 애널리틱스 및 제어 시스템과 연결시키면서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판단해 종합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는 또 스마트 머신은 기초적인 자동화 단계를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프로그래밍에 따라 인간의 두뇌와 같은 기능을 하는 영화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인공지능형 컴퓨터인 HAL 9000 같은 자가 학습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인공 지능과 인지 시스템이 이렇게 정교한 단계까지 발전한 것이다. 펠리노는 멀지 않아,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들 기술에 굴복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향후 10년간 고용 감소가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알티미터 그룹(Altimeter Group)의 애널리스트 수잔 에트링거에 따르면 스마트 머신의 영향력은 산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그녀는 "초기 우리는 '미디어'나 '컴퓨터 산업'이 아닌 '광업(mining)'과 '농업(farming)'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가정했었다"라고 언급했다.
고용 감소를 주장하는 연구가 있는 반면 '기회 확대'를 강조하는 연구도 있다. 에트링거는 "조명 제어에서 식사 준비, 청소까지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머신으로 가득찬 가정과 기업으로 구성된 더 기술 집약적이고 데이터에 의존하는 경제로 발전했다"라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과학은 계속 발전을 한다는 현실을 수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 윤리적 딜레마가 나타나게 된다. 에트링거는 "우리가 보호망을 구축하는 능력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술이 발전한다. 이들 기술을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학습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라고 강조했다.

해리스페란테에 따르면, 전 산업에 걸쳐 변화가 핵심적으로 대두될 전망이다. 그는 경쟁 역량을 유지하고, 계속 발전하는 환경에 적응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 모델을 급진적으로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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