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F-1 visa OPT로 미국에서 체류 중인 한국인 남자입니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고요.
좀 더 상황을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미국인인 여자 친구와 대학 때 만나서 약 2년 반 정도 교제 중에 있고, 여자친구는 그린카드 신분이었다가 2024년 12월 즈음에 시민권 취득했습니다. (여자친구네 어머니가 재혼을 하셨는데 아버지가 미국인이시지만 외국에서 계속 살고 계셔서 영주권/시민권 취득을 안 하고 계시다가 최근 미국에 다시 정착하기로 결정하셔서 프로세스 진행하였고 현재 어머니/여자친구 모두 시민권자입니다.)
저는 학업을 계속 이어 나가고 싶지만 일단은 신분 유지를 위해 커리어 측면에서도 크게 의미 없고, 페이도 크지 않은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분만 해결이 되면 그만 두고 싶고요.
첫 직장을 얻었을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으로 같이 넘어와 살다가 3개월 정도 후에 여자친구는 직장을 본인 본가 쪽에서 찾아서 현재는 장거리 연애 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하고 체류 신분이 클리어 되면 여자친구 본가로 들어가서 여자친구 부모님네와 같이 살면서 새로운 job searching을 하거나 대학원 준비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직장을 계속해서 다니게 된다면 상당한 장거리 ( 400miles) 이기 때문에 이민 프로세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들어서 이 부분애 대한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참고로, 식은 올리지 않고 일단은 서류만 진행할 생각입니다.
영주권 프로세스에 들어가게 된다면 직장을 그만두고 여자친구와 먼저 합치는 게 맞을까요? 혹은 일단 현직장을 유지하는 게 맞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빠르게 신분 안정 후 미국에서의 커리어/학업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베스트일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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