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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관리 / 식중독 장염 관리] 여름철 예민한 장 관리하기

글쓴이: Uminoshizuku  |  등록일: 06.22.2022 23:43:27  |  조회수: 1504
 고온다습한 여름은 세균이 딱 좋아하는 계절!
장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속의 영양소를 신체의 각 부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 흡수하여 에너지화 하는 기관입니다또한, 몸 속으로 들어오는 유해물질이나 나쁜 세균 그리고 몸에서 만들어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배설작용도 함께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면역력 사실상 장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외부의 각종 유해세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인 만큼 장이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고 합니다특히 세균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장이 더욱 시달릴 수 밖에없는데요, 여기에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많은 바이러스까지 더해 건강은 더욱 위협받게 되는 것 입니다.

동물성 지방과 함께하는 여름밤! 
여름에는 생각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계절입니다. 열대야를 버티기 위해 여름밤 야식을 먹는 경우도 많고, 더위에 지친 몸을 보신한다는 이유로 굽고, 찌고, 튀긴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것 입니다고기류를 과다섭취하면 몸 속 콜레스테롤과 함께 간의 담즙산분비가 많아지는데 담즙산은 과다분비시 대장세포를 손상시킵니다. 또 장은 기름을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반대로 날 것을 먹을 기회가 많아지면서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에 그대로 전염되어 탈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 속이 차가우면 장이 약해진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고 집이나 사무실, 대중교통까지 모든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둡니다. 이렇게 몸 밖엔 찬 기운이 가득하고, 몸 안으로는 차가운 음식을 계속 집어넣는 것이 몸 속의 장을 차갑게 만들어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습관입니다. 특히 배가 찬 공기에 노출 될 경우 장이 열을 빼앗겨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소화기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배앓이 등 장 관련 질병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 식중독에 노출 되었다면? 
먹자마자 바로 복통과 발열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음식이 소화되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 바로 토해내는 것이 낫습니다. 심하지 않은 식중독은 설사를 통해 독성물질을 배출하고 나면 자연 치유 되지만열이 심하거나 변에 피나 고름이 섞여 나온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음료는 자제해야 합니다.

 급성장염에 노출 되었다면? 
장염은 장을 쉬게 해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굳이 금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주어 설사로 인해 손상된 장 점막도 회복하고 기력도 되찾을 수 있습니다우엉이나 고구마처럼 질기고 섬유질음식은 피하고 미움 - - 밥으로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배탈(배앓이)에 노출 되었다면? 
바로 약부터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약부터 먹지 말고 일단 누워 찜질팩이나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을 배위에 얹어둔 후 손을 비벼 따뜻하게 하여 배꼽 주변부터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장 기능의 정상 컨디션을 찾아주고 장의 온도를 높혀주는 효과가 있고 배탈이 난 직후에 한 끼 정도는 거르는 것이 속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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