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것은 매일 독소를 몸에 쌓아가는 것이다.
매일 먹는 음식 속에는 각종 화학조미료와 합성첨가물이 가득하고,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마시는 것은 얼음이 가득한 청량음료나 독한 술, 그리고 자극적인 카페인음료들이다.
또한 우리의 생활을 편하게 하는 비닐 랩, 쿠킹포일, 통조림, 음료수 캔, 페트병, 포장용 염화비닐, 스티로폼 일회용기, 플라스틱 밀폐용기 등 이러한 독성물질이 과도하게 인체에 축적되면 호르몬 분비와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기고, 대장과 신장, 간 등 장기의 기능이 저하된다. 독성물질은 모두에게 해롭지만 특히 중년 이상의 노후한 신체에는 비만과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고,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등 대사성질환, 각종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장에 독소가 쌓이면 변비와 설사, 가스가 차면서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유발되면서 대장의 본래 기능인 ‘노폐물 배출’에 이상이 생기면서 체내의 독소가 쌓이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신장에 독소가 쌓이면 요실금, 빈뇨, 생식기능 이상, 비뇨기질환, 부종 등의 현상 뿐만 아니라 인체의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나이에 맞지 않게 여드름이 생기는 등 호르몬의 이상이 생긴다.
독소에 가장 위험한 장기는 간으로, 1차적 증상은 피로감이다.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아서, 만성피로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게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의 지방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체지방이 늘어나 체중이 증가된다. 지방대사 이상으로 찐 살은 근본 원인인 간 기능을 정상화하지 않는 한 어떠한 다이어트로도 체중 감량이 어렵다.
그 외에도 혈액이 탁해지거나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몸의 노화가 빨라지고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되고, 담이 결리고 뒷목과 어깨가 결리는 등 근육통이 오기도 한다.
따라서 중년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해독이 필수적이다. 면역력의 저하로 나타나는 세포의 손상, 궤양성 질환, 피부 노화와 트러블, 악성 세균과 바이러스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병원 치료가 아니고 자신에 대한 관리이다.
현대의학의 한계 중의 하나가 약의 오남용과 장기투약 그리고 부작용이다.
더욱 위험한 것은 처방약의 효과가 없다는 비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비슷한 효과를 가진 약들로 2중, 3중으로 복합처방을 하는 것이다. 환자의 건강이 상하든 말든 처방의 효과만 노리는 것이다. 이상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왜 의사들은 알면서도 이것을 멈추지 않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투약이 의사에게 확실한 이득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즉 산업화된 병원시스템은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을 빨리 이해하고, 건강을 의사에게 맡기는 것보다 스스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첫째가 바로 유산소 운동이다. 산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인체의 정화작용을 강화시킨다. 단전호흡이나 복식호흡으로 몸의 구석구석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로부터 호흡수련을 하는 사람들은 충분한 영양공급도 없이, 평균 수명의 2배 가까이 장수하는 예가 허다하다.
둘째 식습관의 개선이다. 각종 인공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고 가급적 유기농음식을 먹도록 한다. 현대인은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으면서 합리적인 영양 섭취를 하지 못하고 있고, 외식과 가공식품의 섭취로 체질적인 허약을 초래하고 있다.
셋째 위의 첫째와 둘째 방법을 실천하지 못한다면 디톡스요법이라도 실천하라. 주기적으로 적절한 금식을 통하여 몸에 축적된 노폐물이 열량으로 타도록 한다. 또는 내장청소나 간해독 또는 혈액정화요법 등을 이용하여 몸의 정화작용을 돕도록 한다. 각종 건강기능식품들이 난무하는 것을 무분별하게 섭취하기 보다는 내 몸의 독소를 씻어내는 것이 내 몸을 더 활력있게 하는 것이다. 또한 무턱대고 남들이 좋다는 디톡스요법을 따라하기 보다는 자기 체질에 맞고, 현 증상에 맞는 디톡스요법을 해야한다.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나의 몸이다!
전문적이라 해서 획일적인 지식에 내 몸을 억지로 맞추기보다는 내 몸에서 나에게 알려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