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은 콩과식물로 다른 이름으로는 ‘비수리’라고 하면 한자로는 절엽철소추, 야관문, 삼엽초, 야계초, 반천뢰, 폐문초, 공모초, 음양초, 백관문초, 야폐초 등의 여러이름이 있다. 야관문의 뜻은 밤에 빗장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으로, 큰 힘이 난다하여 ‘대력왕’이라고도 한다.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남성질병,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며칠만 먹어도 그 효과를 알 수 있다. 부작용이 없는 약초로 천연 발기부전 치료제의 효능을 지닌 약초라고 할 수 있는데, 양약제 발기부전치료제는 신장의 기능을 고갈시켜 매우 빨리 성기능을 탈진시키는데 비하여 야관문은 그러한 부작용이 없다.
맛은 약간 맵고 쓰며 독이 없고 평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야간문은 간과 폐와 신장기능을 돕고 붓기를 가라앉혀주고 어혈을 없애는 효능도 갖추었다.
또한 플라보이노이드, 피니톨, 페놀, 탄닌, 시토스테롤 등의 성분이 있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연쇄상구균, 카타르구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효능도 있다.
간에 열이 올라 눈이 침침하고 충혈이 잦으며 피로한 몸을 회복시켜 주는데 효과적이며, 지속적으로 섭취시 눈이 밝아지고 각종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야관문을 달인 물을 수시고 마시게 되면 혈당수치를 내려주며 신경쇠약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기관지천식에도 도움이 되는데, 약을 먹는 동안 명현현상으로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설사를 하면 잠을 자지 못하고 입 안이 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며칠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면서, 80% 이상이 낫거나 호전된다.
좋은 약일수록 처음 며칠 힘든 현상이 몸에 나타는데, 그것을 못 견디고 약을 중단하게 되면, 몸의 병독이 나올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
약으로 병독을 칠 때에 병이 움직임이 클수록, 명현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그것을 못 참고 중단하면 병의 뿌리를 캐어낼 인연이 끊어지는 것이다.
이외에도 유방에 생긴 종기, 독충이나 뱀에게 물린 상처, 위궤양, 탈항에도 효험이 있다.
복용 방법은 보리차를 끓이듯이 끓여서 복용을 해도 되고, 술에 담그어 3개월 정도 숙성시켜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으면 된다.
아울러 추가적인 약재를 하나 더 소개한다면,
바로 숙지황이다!
중년의 보약을 홍삼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필자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인삼 종류는 먹으면 바로 기운이 나는 작용은 있지만, 중년에 필요한 호르몬의 밸러스에는 크게 도움이 안되거나 오히려 균형을 깰 수가 있다.
산삼은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데, 그것은 산삼장수의 말일 뿐이다.
어느 의서에 산삼이 음양을 모두 맞추어 준다고 써있나?!
홍삼이든 산삼이든 양기에 작용하므로, 중년의 나이에는 반드시 혈액과 음기를 조절해주는 숙지황이 좋다. 따라서 중년의 절대적 보약은 숙지황이다. 그런데 숙지황은 복용후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소위 보약의 탕제에는 숙지황을 기본으로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산사, 신곡, 맥아 등 소화효소 약재를 추가로 처방하는데, 단방으로 숙지황을 잘 흡수될 수 있게 하려면 생강을 함께 먹게 되면 소화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
따라서 <중년의 힘이 되는 야관문>과 <중년의 보약인 숙지황>을 꾸준히 먹게 되면 하루하루가 힘이 나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넘쳐나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잘 선별하여 판단하는 ‘지혜의 눈’이야말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도우미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