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우드 첫 승' 다저스, 워싱턴 원정 3연전 싹쓸이

등록일: 05.21.2018 10:32:30  |  조회수: 53

 다저스, 워싱턴 원정 3연전 싹쓸이 승리

20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8회 초 2점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워싱턴을 7-2로 물리치면서 워싱턴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알렉스 우드

한때 지구 꼴찌로 추락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다저스는 20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에 7-2로 완승했다.

4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다저스(20승 26패)는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5승 21패)와 격차를 5경기로 좁혔다.

꾸준한 호투에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다저스 좌완 선발 알렉스 우드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뒤늦은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우드의 시즌 성적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3.32다.

다저스는 2회초 야스마니 그란달의 솔로 아치로 선취점을 냈다.

3회말 우드가 트레이 터너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내줬지만, 5회초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투런포를 터트려 3-2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8회초 야시엘 푸이그의 2점 홈런으로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9회초에는 족 피더슨의 1타점 2루타, 코디 벨린저의 내야 땅볼이 이어지며 7-2로 점수를 벌렸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다저스 우완 조시 필즈는 세이브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