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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은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예 달린것 같네요

글쓴이: 노고지리  |  등록일: 09.28.2016 10:50:06  |  조회수: 922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은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달려 있는것 같네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는 다양한 라이벌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관계는 라이벌을 넘어 앙숙에 가깝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다 보니 만날 일이 그만큼 많고, 100년 넘게 쌓인 앙금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불시에 터진다. 

2011년에는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 부근에서 샌프란시스코 팬이 다저스 팬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벌어졌고, 2013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 근처에서 다저스 팬이 칼에 찔려 숨졌다.

그래서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는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고, 양 팀 선수가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벤치 클리어링도 잦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맞대결에서는 다저스의 '악동' 야시엘 푸이그와 샌프란시스코 왼손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가 신경전을 벌였다.

다저스가 0-1로 뒤진 7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간 푸이그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이닝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범가너는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며 포효했다. 

큰 소리가 들리자 푸이그는 범가너를 바라봤고, 범가너는 "쳐다보지 마(Don't look at me)"라며 자극했다.

이에 푸이그가 범가너 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했고, 양 팀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이 쏟아져 나와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여기에서 끝날 이야기지만, 다저스는 9회말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다저스는 2년 연속 지구우승에 성큼 다가갔고, 샌프란시스코는 지구 1위 탈환은커녕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출전조차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신경전은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

푸이그는 21일 샌프란시스코전을 앞두고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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