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게시판

오승환 메이져 에서 20세이브 100 탈삼진 눈앞에

글쓴이: 노고지리  |  등록일: 09.19.2016 11:00:34  |  조회수: 983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없었다면, 올해 세인트루이스는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30대 중반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이지만, 시즌 막판까지 위력적인 구위를 유지하며 뒷문을 책임진다. 

자주, 많이, 오래 던져도 구위를 유지하는 능력과 불펜에 믿을만한 선수가 없는 팀 사정까지 더해 오승환은 쉴 새 없이 마운드에 오른다.

현재 오승환은 72경기에 등판해 75⅓이닝을 소화했고, 5승 2패 14홀드 18세이브 98탈삼진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1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9회 역투하고 있다.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8세이브를 거뒀다.

 

메이저리그 전체 등판 경기 수 공동 5위에 해당할 정도로 자주 등판하고 있으며, 그러한 가운데 1점대 평균자책점과 WHIP(이닝당 출루허용) 0.89를 유지해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로 우뚝 섰다. 

오승환의 현재 기록은 메이저리그 역사를 뒤져봐도 손에 꼽을 만큼 훌륭하다.

메이저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에 따르면, 신인 투수 가운데 20세이브와 1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건 1901년 이후 단 5명뿐이다.

가장 최근에 이를 달성한 건 크레이그 킴브럴(보스턴 레드삭스)으로, 201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46세이브와 삼진 127개를 잡았다.

그해 킴브럴은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오승환은 20세이브에 2개, 100탈삼진 역시 2개만을 남겨뒀다.

세인트루이스는 정규시즌 13경기를 남겨뒀는데,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다. 

만약 오승환이 4⅔이닝을 더 던져 시즌 80이닝을 채우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 신인 '20세이브·100탈삼진·80이닝' 투수가 된다. 

해당 기록을 마지막으로 달성한 건 44년 전인 1972년 테리 포스터(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시즌 29세이브와 104탈삼진, 100이닝을 기록했다.

투수 분업화가 이뤄지기 전임을 고려하면,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시즌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너무 자주 등판하는 오승환을 두고 현지에서도 '혹사' 논란이 나온다.

이에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지난달 지역 신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오승환에게 의사를 확인하고 출전시킨다"고 밝혔고, 오승환 역시 꾸준히 무리가 아니라고 밝혔다. 

시즌 막판 순위싸움에 한창인 팀 사정을 고려하면 오승환의 기록 달성 가능성도 크지만, 잦은 등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