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마지막 중간 집계 발표 결과, 아메리칸리그는 외야수, 내셔널리그는 포수 자리에서 접전이 진행중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8일(이하 한국시간) 공개한 양 리그 올스타 투표 최종 중간 집계 결과, 아메리칸리그 투표에서는 외야수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무키 벳츠(보스턴, 191만 5637표),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182만 1746표), 마크 트럼보(볼티모어, 180만 1969표)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포수 부문에서 야디에르 몰리나(156만 8930표)와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156만 3800표)가 접전이다.
올스타 투표 마지막 중간 집계에서도 컵스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빗 오티즈도 282만 5025표를 얻어 지명타자 부문에서 선두를 지켰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의 강세가 여전하다. 1루수 앤소니 리조는 263만 49표로 브랜든 벨트(샌프란시스코, 123만 3499표)를 따돌렸다. 2루수 벤 조브리스트(247만 4852표)는 다니엘 머피(워싱턴, 216만 7918표),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245만 9704표)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210만 8503표),, 유격수 애디슨 러셀(174만 1182표)은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142만 3547표)에 앞서 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덱스터 파울러(컵스, 232만 877표),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225만 3083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메츠, 224만 9489표)의 출전이 거의 확정적이다.
오는 7월 13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미드 섬머 클래식'에 출전할 선수들은 오는6일 오전 8시 'ESPN'을 통해 방송되는 올스타 셀렉션 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