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빌런, 장나라가 본격 등판한다.
앞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7, 8화에서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최악의 사이코패스 빌런 천광진(음문석)를 향한 참교육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가운데, 새로운 복수 대행 서비스의 개시를 알리는 9화 예고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주리(장나라)는 걸그룹 론칭을 앞두고 “나는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걸 걸고 니들한테 올인하는 거야”라며 믿음직한 대표의 표상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도 잠시, 소속사 직원(유태주) 데뷔를 볼모로 잡고 연습생(오가빈)을 협박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돼 분위기가 반전된다. 과연 강주리의 소속사에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어떤 악행들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해당 영상은 연예 기획사 대표이자 다음 에피소드의 빌런으로 변신한 장나라의 첫 등장 모습을 담아, 공개 4일 만인 17일 SBS 공식 유튜브 등에서 총 조회수 260만을 돌파하며 이례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범택시3’ 측은 “다가오는 9-10화 에피소드에서는 K팝의 화려한 성공의 그늘 속에서 연습생들의 꿈을 볼모로 잡고 착취와 갑질을 일삼는 빌런을 정조준한다. 이를 위해 도기가 ‘매니저’ 신분으로 문제적 연예 기획사에 위장취업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최고 시청률 15.6%, 수도권 12.9%를 돌파하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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