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삭스 타선은 마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13년을 연상케한다
오티즈가 중심을 잡은 채 주전과 백업 가릴 것 없이 OPS 7할대 후반 이상을 넘나드는 고른 활약을
보여주며 팀 OPS가 무려 .827을 찍고 있습니다(2013시즌 당시 .795). 여기에 도루 4위에 빛나는
주루도 다득점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AL 최다 장타와 맞물려 거의 매
경기 6-7점 이상의 다득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수비에서도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수진에게 힘을 실어주는 이런 선수가 한국 선수 중에 한명이 MLB 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빅 파피' 데이빗 오티즈 올시즌 성적(괄호는 AL 순위)
- 타율 .327(2)
- 출루율 .421(1)
- 장타율 .663(1)
- OPS 1.085(1)
- 홈런 22(T-6)
- 타점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