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보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로 느린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6일 이대호의 달리기 실력이 메이저리그 타자 중 '뒤에서 5번째'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야구 선수들의 달리기 능력을 육상 선수들의 100m 기록을 재듯이 평가할 수는 없다"며 도루, 기회 살리기, 3루타, 구장 효과 등을 고려해 매긴 순위를 공개했다.
이 평가에서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5번째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오브라이언, 저스틴 보어, 케빈 플라웨키, 르네 리베라가 이대호보다 느린 선수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신경쓰지 말아라, 걱정하지도 말아라, 안타와 타점만 잘 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