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11월 대통령 선거가 6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대통령은 물론, 재선을 노리는 영김 주 하원의원 선거를 비롯해 수많은 주민발의안 등, 그야말로 우리에겐 반드시 한표를 행사해야 할 중요한 선거입니다. 현재 LA한인 유권자는 3만 7천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는데, 한표를 행사하려면 반드시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하고, 등록 마감일은10월 24일입니다.

한편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된 대선 후보간의 첫 TV토론이 이번 선거의 승부를 판가름할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 1차 토론은 무려 1억명의 유권자들이 시청하면서, 두 후보를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초박빙의 접전 승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매직넘버가 4경기로 줄었습니다. 어제만 해도 다저스는 6회까지 2:4로 뒤지고 있었지만 7회에만 그랜슬램을 비롯해 5점을 얻어내면서 7:4로 역전승을 거두는 등, 그야말로 공수 양면에서 챔피언다운 이기는 경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6시30분부터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빈 스컬리를 위한 행사가 벌어지는데, 라디오코리아는 이 기념식부터 오늘 경기를 계속 중계해 드립니다.

2024년 여름 올림픽을 유치하려는 LA의 노력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유력한 후보지의 하나였던 이탈리아 로마의 새로 취임한 시장이 지난 1960년 로마 올림픽 당시의 적자로 인한 빚을 아직도 갚고 있다며 2024년 유치를 반대하고 나서면서, 이제 남은 후보지는 LA, 파리, 부다페스트로 좁혀졌습니다.

9월 23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스티브강 한미연합회 사무국장

주형석 기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혜진,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