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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016 유승준 입국금지 옳은가, 허리케인 매튜, 태풍 차바, 남가주 산불주의보,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10.06.2016 09:29:40  |  조회수: 542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최영호입니다.


홍콩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씨의 한국 입국이 또 무산됐습니다지난 주 서울행정법원은 입국 금지 상태인 유승준이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을 기각함으로써 결국 유승준이 패소했습니다유승준은 항소를 고민 중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이제는 법적 싸움보다 깊이 고민해야 할 사안이 더 많아졌다는 부분을 되새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등급 4, 시속 140마일의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가 카리브해를 강타해, 아이티에서만 108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내일이면 플로리다 주에 상륙하게 돼 동남부 주민 200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LA국제공항과 플로리다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한국에서도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와 남부 지방을 강타해 사망 7, 실종 3명 등 10명의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이곳 남가주에서도 산타애나 강풍에 따라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늘어나 토요일까지 산불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한달 앞으로 바짝 다가온 대선에선 전통적으로 자신들의 텃밭이라고 불리우던 지역들이 뒤바뀌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 속단하기 어려운 안개속 판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공화당 우세지역였던 플로리다 등 선벨트 지역에서 전세를 뒤집고 있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민주당 아성이었던 펜실베니아 등 러스트 벨트 지역을 집중공략하고 있습니다.


10 6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김형걸 이민법 변호사

윤방부 교수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문지혜 기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김혜진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내일 이 시간엔 다저스와 위싱턴 내셔널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이 중계되는 관계로 하루 쉽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310분에 새로운 주제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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