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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016 부통령후보 토론, 펜스가 이겼다, 태풍과 산불로 몸살앓는 한국 미국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10.05.2016 11:28:10  |  조회수: 509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최영호입니다.


어제 열린 부통령 후보들의 단판 토론 승부에서 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후보가 48 42로 우세승을 거뒀으나 트럼프 방어에는 실패했다는 평을 얻어 분위기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팀 케인 후보는 트럼프 공격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부통령 후보 토론은 이처럼 본인들 보다는 상대방의 대선후보를 물어 뜯는 동시에 자신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해준 대선후보를 돋보이게 만드는데 촛점을 맞췄기 때문에 35일밖에 남지 않은 대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지를 예측하기 위한 5대 경제지표들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권자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들로는 제조업 일자리와 전체 고용성적, GDP 성장률, 소득, 물가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불법이민자들이 합법신분을 얻으려면 스스로 본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자기 추방안을 공식 선택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가 내놓았다가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자기 추방안과 거의 같은 방식의 이민정책입니다


한국에선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와 남부 지방을 강타해 사망 4, 실종5명 등 9명의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미국 동부에서도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가 플로리다 주에 근접하는 등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는 오늘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곳 남가주에서도 산타애나 강풍에 따라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늘어나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산불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10 5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홍병식 박사

임봉기 행장

스티브강 한인민주당협회 부회장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문지혜 기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김혜진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저는 내일 오후 310분에 새로운 주제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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