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미 대선의 향배를 가를 마지막 TV토론은 격렬하고 치열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마지막까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날카로운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네바다주립대에서 열린 3차 TV토론의 주제는 동맹, 자유무역, 연방대법원 구성, 총기소지, 낙태, 이민정책 등 굵직한 이슈였지만 두 후보는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서로 상대를 비난하는 설전만 난무했습니다. 트럼프는 특히 대선 결과에 대한 불복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그는 ‘패배 시 결과를 수용하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때 가서 말하겠다”며 “애간장을 태우도록 내버려둘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클린턴은 “끔찍한 일”이라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10월 21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홍병식박사
임봉기행장
스티븐 김 변호사
주형석 기자
한면택 특파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혜진,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