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라이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이나 클린턴 재단 의혹에 대해 재수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힐러리 클린턴을 기소하는 것은 미국에 매우, 매우 분열적이 될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국의 야 3당이 일제히 호기롭게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했지만, 실제 탄핵 절차에 들어갔을 때 정작 200명이라는 머릿수를 채우지 못해 박 대통령에게 면죄부만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될 총리 추천문제를 놓고도 여전히 우왕좌왕입니다. 민주당은 입장을 통일하지 못했으며, 거국내각 총리를 야 3당 공조로 추천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당과는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과연 언제 탄핵소추안을 상정하고 의결에 나설 것인지, 'D-데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된 이번 토요일까지는 일단 물밑 준비를 이어간 뒤 다음주부터 구체적인 액션에 돌입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 관측입니다.
11월 22일 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 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하기환 전 LA한인회장
한면택 워싱턴특파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혜진,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