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외국 인재들이 마침내 2017년 새해에는 상당한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내년 1월 17일부터는 취업이민 페티션(I-140)만 승인받으면 스폰서를 변경항 때에도 기존우선일자를 유지하고, 6개월이 지나면 철회나 폐업시에도 무효화되지 않으며, 워크퍼밋카드는 갱신신청시 자동 연장 되는 등, 취업이민 수속이 대폭 개선돼 큰 혜택을 받게 됩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퇴진이 확정적으로 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마비상태에 빠졌던 국정을 챙기기 위해 업무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장기전을 각오하고 진지를 구축하는 박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는 영수회담 제안을 거절하고 장외로 나간 야당에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야3당 대표는 어제 회동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야권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대권주자들과 야3당이 결합하면서 박 대통령 퇴진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한편 늦어도 오늘까지 박대통령을 조사하겠다는 검찰의 최후 통첩에 대해 박 대통령 변호인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며 조사 일정을 다음 주로 수정 제시했습니다. 검찰은 강하게 반발했으나, 별다른 방법이 없어 속만 끓이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에선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법안이 본회의를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되면서 야권은 특검 후보 인선에 착수했습니다. 

11월 17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출연자

주형석 기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혜진,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