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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2016 미-러 사이버 전쟁, 윌셔잔디광장을 살리자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12.16.2016 09:58:43  |  조회수: 482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최영호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러시아의 해킹을 통한 미국대선개입에 대해 보복을 경고하고 나서 긴장이 고조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에 비슷한 사이버 보복공격을 가하거나 푸틴 정권의 부정부패 정보를 공개해 지도력에 타격을 받게 하는 등의 보복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미국과 러시아간 사이버 전쟁이 격화되고 냉전으로 얼어붙을 긴장국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LA한인타운 내 유일한 잔디광장이 공교롭게도 한인이 계획 중인 초고층 건물 재개발 계획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매번 월드컵이 시작되면 수만명의 한인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한국팀을 응원하던 장소가 바로 이곳입니다. 또한 잔디광장 한 복판에 심어져 우리들에게 도시 속의 그늘을 제공해주던 20여 그루의 대형 소나무 숲이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을 소유하고 있는 미주 한인 최대 부동산 업체 제이미슨 프로퍼티스는  3700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을 뒤엎고 무려36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을 세우는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구 밀집지역의 주택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한 블록 떨어진 웨스턴 지하철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함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다양합니다. 교통 체증 유발은 물론,  휴식 공간, 녹지 공간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할 상황에 단 하나 남은 곳마저 없앤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12 16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찬성 줄리엣 권 제이미슨 프로퍼티 부사장

반대 스펜서 차 머큐리 주민

       앤 김 솔레어 주민

        장지영 메디컬 어시스턴트

       이황 기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김혜진신누리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저는 월요일 오후 310분에 새로운 주제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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