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오는 20일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불러 올 불확실성 때문에 연방준비제도가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년동안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확장적 재정정책 때문에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상향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많은 의문점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장년층 이상 나이가 드신 세대에선 과연 연금제도, 즉 소셜 시큐리티 혜택과 메디케어가 존속할 것인지, 존속하더라도 혹시나 혜택의 범위가 줄어들지나 않을지 등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최대 업적으로 꼽아온 건강보험제도 '오바마케어'의 폐기 여부를 둘러싼 신구 정권 간의 대격돌이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하는 날 '오바마케어' 를 폐기하는 행정명령을 1호로 발동하겠다고 밝혔고, 퇴임을 2주여 앞둔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 제도의 적극적인 사수를 위한 투쟁을 당부하는 등 맞불을 놓았습니다.

정보기관에 대한 불신을 공공연하게 드러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정보국, DNI, 중앙정보국, CIA의 구조조정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정보기관들이 완전히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면서 이들 기관 모두는 군살을 뺄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1월 5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출연자

홍병식 박사

임봉기 행장

김종화 교수, 애틀란타 에모리대학 졍제학과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혜진,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