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무쪼록 청취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는 정유년입니다. 여기서 ‘丁’자는 불의 기운을 의미해 새해는 ‘붉은 닭의 해’라고 풀이합니다. 닭은 다섯가지의 덕을 지녔는데, 벼슬은 文, 발톱은 武, 적을 앞에 두고 용감히 싸우는 것은 勇, 먹이를 보고 무리를 부르는 것은 仁, 때를 맞춰 울어 새벽을 알리는 것은 信이라고 합니다.
미국인들의 절반이 넘는 55%는 자신들에게 올해가 지난 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AP통신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특히 지난 해는 분열의 원인이 됐던 대선과 총기 테러 등으로 혼란스러운 해였지만,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가로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선 새해 1-2% 라는 사상 최저치의 경제 성장율을 예상하면서 IMF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정 혼란과 대외적인 다중 악재 속에 국가 리더쉽, 특히 경제 리더쉽 부재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습니다.
1월 2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극작가 장소현 선생을 모시고 2017년 새해를 맞아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출연자
장소현 극작가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혜진,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시사포커스1540은 열려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을 들으시면서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카톡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카톡 아이디는 radiokorea154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