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12-22-2016 트럼프 핵능력강화, 이자율 인상이 미국과 세계 경제에 주는 영향은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12.22.2016 10:20:56  |  조회수: 460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최영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오늘 "미국은 세계가 핵무기에 대한 분별력을 갖게 되는 시점까지는 핵 능력을 큰 폭으로 강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어제 미군 고위급 인사들과 회동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오늘 '핵능력 강화'를 주장하고 나서1980년대 후반부터 이어져 온 세계적인 핵무기 감소 추세가 멈추거나 증가세로 돌아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지만, 지난 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1년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또 내년엔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본격적인 긴축적 금융환경이 시작된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트럼프 정부가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 확대와 규제 완화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옐런 의장은 현 시점에서 재정 정책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며 금융 규제가 후퇴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이 기준금리를 1년 만에 올린 가운데 금융위기 이후 통화완화 정책을 펴오던 세계 각국도 '유턴'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제로'나 그 아래로 떨어뜨리고 대대적으로 자산을 매입하며 경기를 떠받쳐온 유로존과 일본 등도 양적완화의 출구 전략을 찾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글로벌 돈줄 죄기 행진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한국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던 수출에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미국 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신흥국 경기침체, 달러화 강세, 유가 하락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대 신흥국 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 22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자율 인상이 미국과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출연자

임봉기 행장

김종화 교수 애틀란타 에모리대학 경제학과

김선형 카얀증권 부사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김혜진신누리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저는 내일 오후 310분에 새로운 주제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알림방

전체: 596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