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삼식아. -장사익-

글쓴이: Dolphinf16  |  등록일: 11.17.2016 18:37:25  |  조회수: 1174
안녕하세요. 고선미 진행자님
오늘도 변함없는 출석을 보여드림다.
어제 방송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하늘의 별을 보며, 작은 오솔길을 걸으며 방송을 들었슴다. 제가 사는 곳은타운 하우스인데 큰 나무들과 작은 나무들이 엄청 많아요 그리고 그 사이로 아주 예쁘게 작은 길을 만들어놓았슴다. 그래서 종종 걷는답니다. 그리고 시도 하나읽고요,
밤공기가 차갑지만 분위기는 엄청 좋았구요,,,
제가 읽은 시는 류시화 님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였죠.
굳이 이 시를 안읽으셔도 괜찮슴다.
그리고 날려주신 장사익님의 노래 잘들었구요,
아, 글구요 이분 노래중에 재미있고, 마음이 시린 그런곡이 있슴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나게 하구요, 제가장사익씨 C.D.를 몇장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 -삼식이- 라는 곡이 있슴다.
엄청 재미었요. 오늘은 그곡을 가을 바람에 날려 보냅니다.
고선미 진행자님, 김태국님, 고선미 진행자님을 사랑해서 이 방송에 귀를 기울이시는 모든 분들, 마음을 다해 사랑함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청취자 게시판

전체: 797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