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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I Told You Lately That I Love You/ Rod Stewart

글쓴이: sisika  |  등록일: 10.30.2011 22:29:07  |  조회수: 2863
가을편지


그리운 이름을 찾았습니까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까
누구는 눈부신 계절이라고 합니다
누구는 외로운 계절이라고 합니다



누구는
떠나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누구는 껴안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채우셨습니까
비우셨습니까



당신의 가을이 궁금합니다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노란 것은 더 노래지고
붉은 것은 더 붉게 만드는 시간



그대와
나의 지나간 여름 이야기는
마음 한편에 묻어 두고
많이 보고 싶었다는



많이 미안하다는
많이 사랑한다는 말 대신..
진한 가을 꽃향기 한 줌 담은
내 마음의 편지 한 통 고맙다고



가을이 찾아든
그대 고운 뜰에
아무도 모르게 살며시 전해 달라고
높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 바람에게 부탁하렵니다..

 



가을을 타서 그런지
외로움과 고독이 커져가네요..
생각도 많아지고..

가을..
참 좋은 계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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