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C) 6개월 정도 된 남자 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어느 골목 어느 차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고양이 4남매가 그 차 밑에서 태어나 그 차 밑으로 주변 상가 사람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4-5개월을 살았습니다. 어느 쌀쌀한 저녁 무렵 그 골목을 지나가시던 한 분이 이 아이들을 발견했는데 넷이서 추워서 오돌오돌 떨며 뭉쳐서 차 밑에서 웅크리고 있는 걸 보시고는 너무 마음이 아프셔서 먹는 걸로 살살 꼬셔서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오셨고, 지금의 임시보호처로 이 아이들은 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사람 손을 타지 않은 채로 바깥에서 살던 아이라 구조하신 분도 임시보호하시는 분도 아이들이 어떨지 걱정이 많으셨지만 정말 다행히도 금방 사람 손을 탔고, 지금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임시보호하시는 분이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보면 어느새 침대에 올라와 다리에 붙어서 자고 있고, 임보 엄마가 일어나자마자 임보 엄마 손 밑으로 자기 머리를 집어넣어 쓰다듬어 달라고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고, 그냥 원래부터 집냥이였던 아이인 것처럼 그렇게 살가운 아이가 되었습니다. 임시보호하는 분도 맡고 계시는 고양이가 이미 많으셔서 이 아이를 입양하실 수는 없으셔서 이 아이의 입양처를 찾습니다. 태어나서 평생을 힘들게 살았던, 너무 어리고 가여운 이 아이의 평생 엄마가 되어주세요.
213-660-8808
이 아이의 유튜브 영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복사해서 구글 창에 붙이시면 이 아이의 일상에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mp30ZkDa1sE?si=001ZMtCcDthwcB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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