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금토극 '귀궁'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귀궁'의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1.0%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이자,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수성했다.
'귀궁' 최종화에서는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이 팔척귀(서도영 분)에게 빙의된 이정(김지훈 분)이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여리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화덕차사(불타 죽은 귀신을 데려가는 저승사자)'를 불러냈다. 강철이는 목숨이 경각에 달린 여리를 구하기 위해 골담초 꽃잎을 집어 삼키고 자신의 야광주를 한 줌도 남김 없이 모두 소진해버렸다.
결국 이정의 몸에서 빠져나간 팔척귀는 여리의 천도재와 이정의 진심 어린 사죄로 뿌리 깊은 원한을 풀고, 죽기 전의 모습인 천금휘(서도영 분)와 용담골 사람들의 형상으로 돌아가 삼도천을 건넜다.
소멸된 줄 알았던 강철이가 극적으로 깨어났다. 그는 용이 되어 승천하는 것을 포기하고 여리와 백년해로 하는 삶을 선택했다.
강철과 여리는 토끼 같은 자식을 두고 부부로서 알콩달콩한 인생을 사는 모습으로 기분 좋은 여운을 선사했다.
후속으로 금토극 '우리 영화'가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소퍼모어 징크스(처음에는 뛰어난 모습을 보이다가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겪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시한부 연기자 지망생 '이다음'(전여빈) 이야기다.
남궁민과 이정흠 PD가 '조작'(2017)에 이어 호흡을 맞춘다. 배우 남궁민, 전여빈, 서현우, 이설 등이 출연한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