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전 연인인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한 게 아니라고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김새론 유족 측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는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이 지난 3월 31일 김수현 기자회견 이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김수현의 주장과 정면 대치되는 증거 사진을 다량 공개했다. 특히 그 중에는 네티즌 수사대가 김새론의 당시 방송 의상을 포착하면서 시기를 추측케한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김수현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함께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새론 유족 측이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간(2015년~2021년) 교제했다며 사적인 사진을 공개하며 파문이 일었기 때문이다. 당초 김수현 측은 열애 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나 사진이 공개되자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기자회견에서도 김수현은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 1년 여 정도 교제했다"며 재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이후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의 휴대폰을 포렌식하여 얻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수현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이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인물(카메라를 들고 있어 얼굴 확인 어려움)과 집에서 닭볶음탕에 소주를 마시는 모습, 김새론이 누군가의 침대에 누워 잠든 모습 등이 공개됐고 김수현과 김새론이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도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2016년 6월 24일 나눈 메시지인데 김새론이 "오늘 하루종일 잠 때문에 아침 저녁을 포기했어. 신기하지. 그리고 병원 가서 수액 맞았다"고 김수현은 "몸이 지금 상태가 별로 안 좋구나. 괜찮아 지금은 좀? 또 촬영 들어간 건가. 걱정 된다"고 애정 어린 답장을 보냈다. 이어 "아 진짜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이거"라는 말과 함께 김새론의 사진을 첨부해 보냈다. 김수현이 김새론의 사진을 이미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해당 사진이 촬영된 시기는 2015년 12월 12일이라는 점(당시 김새론 중학교 2학년)이다. 김새론이 김수현이 보낸 사진 속 무대 의상, 헤어 메이크업과 똑같은 모습으로 2015년 12월 12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사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수현이 또 다시 거짓 해명을 한 것인지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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