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이 아들이 생활비 '200만 원' 없는 현실을 마주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은 혼전임신 고백으로 절연했던 아들 손보승을 응원하기 위해 만났다.
스포츠용품점에서 이경실은 "오늘 엄마 대리기사 좀 해 줘"라며 아들을 불러냈다. 손보승은 이경실이 골라 준 새 헬멧을 써보며 "강남에서 잠실까지도 문제없겠다"고 감동했다.
새 장갑까지 선물 받은 손보승은 "무료로 대리운전 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부렸고, 이경실은 "저녁까지 사주겠다"고 제안했다.
소고깃집에서 아들 손보승은 "어릴 때는 고기가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 내일 아침까지 일해도 못 먹는데"라며 현실을 언급했다.
배우 활동에 대해 손보승은 "OTT 작품 2회분 어치의 출연료는 이미 가불 받았다"며 엄마 이경실에게 "밀린 카드값, 관리비 등을 내기 위해 200만 원만 꿔 주시면 조만간 갚겠다"고 부탁했다.
이경실은 "너희가 손자 데리고 여기저기 잘 놀러 다녀서 생활이 좀 되는 줄 알았다. 그럼 생활이 안 되는데도 일단 카드로 막 놀러 다니는 거냐"며 "언제까지 엄마만 믿고 돈을 쓸 거냐. 돈이라는 것은, 없으면 쓰질 말아야 한다"고 질책했다.
이를 보던 황보라는 "내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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