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진행된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김우리는 "우리 지훈이가 장가 가네요. '행복하게 잘 살아라'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결혼 축하만큼 중요한 축의금도 두둑하게 하고 왔어요. 뭐니뭐니해도 초혼엔 두둑한 축의금이 최고니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지훈은 턱시도를 말끔하게 차려입었으며, 아야네는 꽃잎처럼 풍성하게 퍼지는 튜브톱 실크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 아야네는 화사한 화이트톤 꽃의 부케를 들었으며, 층층이 실크가 덧대인 베일을 선택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하객들을 맞이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김우리는 "지훈아 예쁜 와이프랑 평생 행복하거라~ 고등학생 때 교복 입고 방송국서 만난 이지훈 첫 장가. 큰형의 마음으로 너무너무 축하한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14살의 나이차의 연상연하 커플인 이지훈 아야네 커플은 지난 9월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본인 아내 아야네의 가족이 한국에 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한 끝에 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인 지난 4월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으며,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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