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보영, 연기력 두 배로 터졌다1인 2역으로 증명한 진가 [엑`s 이슈]

글쓴이: Oatmeal  |  등록일: 07.02.2025 09:17:17  |  조회수: 101
최근 드라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통된 연기 트렌드가 있다. 바로 '1인 2역'이다. 하나의 얼굴로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오가며 감정과 서사를 구축하는 고난도 연기.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아이유와 박보영이 있다.

아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1950년대와 1990년대를 살아가는 애순과 금명 역을 맡았다. 시대적 배경과 성격, 감정의 결까지 완전히 다른 두 인물을 오가면서 아이유는 디테일한 연기 톤과 눈빛 하나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받았다.

각 인물의 차별화된 매력을 부각시키며 1인 2역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 정도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해당 작품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OTT 화제성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차트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흥행에도 성공했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의 박보영도 마찬가지다. 그는 극 중 현실의 유미지와 미래의 유미래를 연기하는 동시에 미래가 된 미지와 미지가 된 미래까지 표현해야 했기에 사실상 1인 4역에 가까운 복합적인 연기를 소화했다.

박보영은 감정선, 표정, 말투의 변화로 각 인물을 명확히 구분하며 혼란 없이 서사를 이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더욱 깊은 몰입감을 느끼면서 "진짜 한 사람이 맞나?"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미지의 서울'의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9%, 최고 10.3%를, 전국 가구 평균 8.4%, 최고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 및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평균 3.9%, 최고 4.4%를, 전국 평균 4.2%, 최고 4.7%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특히 박보영은 지난 2015년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두 번째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진부함은 지웠고, 연기는 오히려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아이유와 박보영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각기 다른 인물을 섬세하게 구분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그 결과 화제성과 시청률 역시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