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화를 잘 내는 질병들, Diseases that cause anger,

글쓴이: Solver25  |  등록일: 12.02.2025 23:02:09  |  조회수: 115
분노 화를 잘 내는 질병들, Diseases that cause anger,

버럭버럭 나는 왜 자꾸 화가 날까.

01. 조현병 schizophrenia,
02. 조울증 bipolar disorder
03. 우울증 depression
04. 갑상선 항진증, hyperthyroidism
05. 알츠하이머 (노인성 치매),
06. 당뇨병
07. 뇌졸중
08. 자폐증
09. 간질
10. 간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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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분노가 생기나요
아닙니다. 고혈압이 분노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와 같은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분노와 같은 격한 감정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혈압을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잦은 분노와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않으면 고혈압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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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화’를 낸다. 화를 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다만, 그 빈도가 잦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분노한다면,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운동, 심호흡, 근육이완, 명상 등으로 화를 다스릴 수 있지만, 질병이 원인일 땐 적절한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사실 힘든 상황에 처하거나 몸이 아프면 누구나 예민해지고 쉽게 화를 낸다.
하지만 폭발하듯 심하게 화를 내거나 자주 분노한다면, 그건 특정한 질병이 감정 조절 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감정 조절을 방해해 화를 부르는 질병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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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조현병 schizophrenia,
조현병 환자가 화를 내는 이유는
주로 환청, 망상 등 정신병적 증상 때문에 현실 감각이 왜곡되거나 불안, 공포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위협적인 환청을 듣거나 피해망상, 관계망상 등으로 인해 누군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믿는 등,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극심한 반응이 공격적이거나 분노 표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조현병 환자가 짜증을 화를 내는 원인
-환청: 들리지 않는 소리, 특히 자신을 비난하거나 위협하는 목소리를 들을 때 극도의 공포와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망상: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거나 해치려 한다는 피해망상이나,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는 과대망상 등으로 인해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비합리적 사고: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주변 상황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탕으로 격한 감정적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치료 중단: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폭력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 추가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점
-공격적인 행동은 환자 잘못이 아님: 환자 개개인의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 질병의 증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꾸준한 치료가 중요: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 등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면, 공격적인 행동의 빈도와 강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환자의 불안감: 조현병으로 인해 느끼는 불안감, 두려움, 혼란 등 심리적 고통이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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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조울증 bipolar disorder
조울증(양극성 장애) 환자가 짜증과 화를 내는 주된 이유는
감정 조절의 어려움 때문입니다. 이는 뇌 기능 이상,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특히 조증 또는 경조증 삽화 시 나타나는 과도한 예민함, 흥분, 짜증, 공격성이 주요 원인입니다.

;주된 원인
-감정 조절의 어려움: 조울증 환자는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일반인이라면 참을 수 있는 일에도 짜증을 내거나 화를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뇌 기능 및 신경전달물질 이상: 뇌의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불균형이 감정 조절 능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유전적 요인: 유전적인 소인 또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불안, 짜증, 분노와 같은 정신적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면 및 식욕 변화: 조증 시기에 수면욕과 식욕이 감소하며, 이러한 신체적 변화가 감정 기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 발현: 짜증이나 분노는 조증 삽화의 일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이때 과도하게 말이 많아지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조언
환자가 짜증이나 분노를 느낄 때, 이를 단순히 성격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질병의 증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을 통해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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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우울증, depression,
우울증은 분노를 유발하는 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우울감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면 우울증으로, 외부로 표출하면 분노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라는 공식적인 진단명은 없으며, '간헐적 폭발 장애'와 같이 충동 조절의 어려움을 보이는 다른 정신질환의 증상으로 간주됩니다.

우울증과 분노 조절의 관계
-우울증의 증상: 우울증은 슬픔이나 무기력감 외에도 짜증, 초조함, 분노와 같은 감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감정의 양상: 내면으로 향하는 우울한 감정은 우울증으로 나타나지만, 이 감정이 통제되지 못하고 외부로 표출될 때는 분노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타 원인: 스트레스, 가족 문제, 재정 문제, 알코올 남용 등도 분노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식 명칭의 부재 : 정신과 진단에서는 '분노조절장애'라는 진단명을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간헐적 폭발 장애, 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 와 같은 다른 진단명으로 분류합니다.

간헐적 폭발 장애, 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
이는 충동 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계획 없이 반복적으로 충동적인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폭력적 행동을 포함하지만, 폭언이나 위협적인 행동만으로도 진단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간헐적 폭발 장애는 뇌 손상, 양극성 장애, ADHD 등 다른 정신 질환이나 알코올 문제와 구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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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어 몸의 대사 속도가 빨라지는 질환.
주요 증상으로는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아지며, 심장이 빨리 뛰고(빈맥), 손 떨림, 체중 감소, 불안,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이 과도하게 기능하면, 초조하거나 불안해지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쉽게 흥분할 수 있다. 체중 변화, 배변 문제 등과 함께 이 같은 감정 변화가 일어난다면, 갑상선 항진증이 원인은 아닌지 고려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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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알츠하이머 (노인성 치매),
갑자기 성격이 변했거나 기분 변화가 잦아졌다면,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의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 쉽게 화를 내고 성미가 급해지기도 한다. 특히 본인이 편안하게 느끼는 구역을 벗어났을 때 이런 특징이 두드러진다. 부쩍 화가 늘고 단어를 생각해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거나, 자주 깜빡깜빡 한다면 알츠하이머를 염두에 두고 검사를 받아보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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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당뇨병
혈당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는 당뇨가 있어도 감정 변화의 폭이 커진다.
당뇨병 환자 중 쉽게 화를 내거나, 자주 울고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혈당 관리를 통해 이 같은 감정 변화의 폭이 줄어드는지 확인해보도록 한다.

07. 뇌졸중
뇌졸중 환자 중 감정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서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손상을 입으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쉽게 좌절감이나 불안감을 느끼고 슬픔이나 화 등의 감정을 자주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08. 자폐증
자폐증 환자는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일어났을 때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한다.
특히 자신의 스케줄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매우 힘들어한다. 큰 소리에 공격성과 같은 과도한 반응을 보일 수 있고, 이로 인해 종종 스스로를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09. 간질
드물긴 하지만 간질성 발작의 한 유형인 ‘단순 부분 발작’이 있는 사람 중에도 감정 제어가 어려워 쉽게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 부분 발작은 뇌의 국한된 범위에 위치한 뉴런들이 발작을 일으키는 것으로, 의식을 잃는 상태까지는 이어지지는 않는 간질성 발작을 의미한다.

10. 간부전
간이 우리 몸의 독소를 필터링하는 능력이 없으면 몸에 독소가 쌓이고 뇌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부작용 중 하나가 기분 혹은 성격 변화다. 예민해지고 쉽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게 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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