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자-장한가9. 개버릇 남 주지 못 하는구나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08.09.2022 13:39:14  |  조회수: 345
습자-장한가9.  개버릇 남 못 준다는 말을 실감하네

상궁벽락하황천
양처황황개부견
홀문해상유선산
산재허무표묘간
루전련롱오운기
기중작약다선자
중유일인자옥진
설부화모삼차시
금궐서상고옥경
전교소옥보쌍성

위로는 푸른 하늘 끝까지 아래로는 황천까지
두 곳 모두 망망할 뿐 찾아 볼 수가 없었네
홀연 들리는 소문에 바다 위에 신선이 사는 산이 있다고 하는 데
그 산은 아득히 먼 허공 사이에 있고
영롱한 누각에 오색구름  피어나고
그 곳에 아름다운 선녀가 많은 데
그 중에 옥진이라고 하는 선녀가 하나 있는 데
백설 같은 피부에 꽃 같은 얼굴이 양귀비 같다 하네
황금 대궐 서쪽 행랑의 옥문을 두드리고
소옥에게 일러 쌍성에게 알리라고 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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