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이 살기 Life without money 독일여성
Heidemarie Schwermer 1942 – 2016, 73 살
의견 ;
돈없이 살수있으면 얼마나 좋은가, 그러나 사회구조 경제구조는 그리 되있지 않다.
기본 필수, 먹고 자고 입어야한다. 자고 입는건 해결이 될수있다.
그러나 먹는 음식과 생활 양상 life pattern [걷기 운동 포함] 이 건강과 장수를 결정한다.
어떤 노숙자들은 차에서 잔다. 해서 잠자리는 해결이된다.
사람이나 동물은 냉장고가 필요하다. 동물은 냉장고가 없으니 음식을 땅에 묻는다.
사람은 냉장고가 없던 시대에는 말리거나 짜게 절여서 보관했다.
이 여성은 아무것도 가진게 없으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충분히 먹을수가 없다.
그녀가 73살에 일찍죽은 이유가 음식을 보관할수있는 냉장고가 없었기 때문일게다.
또 다른 필수는 데울수있는 오븐이다.
추운 겨울이나 따뜻하게 데워서 먹으려면 오븐 레인지가 있어야한다.
모르는 사람들은 마이크로 전자렌지도 많이 사용하나
전자렌지는 분자를 비벼 데우므로 영양을 파괴한다.
해서 한약은 전자렌지에 데우면 안된다.
요즘은 tankless water heater 가 나오는데 미리 데워서 보관하는게 아니라
물이 지나가면서 마이크로원리 이용 전저파로 데운다.
나는 탱크가 있는 옛날식 온수기를 원한다.
노숙자들에게 주는 음식을 주의해야하는것은 기름이 많고, 방부제와 첨가제 등 화학물질이 많을수가 있다. 해서 신선한 채소 과일이 필요하다. 물론 노숙자들에게도 과일 채소를 준다.
그러나 채소 과일을 썰거나 잘라서 봉지에 보관한 음식에는 화학물질이 뿌려질수가있어서
봉지에 썰어서 들어있는 채소는 안먹는 사람들이 많다.
신선한 채소와 봉지에 잘라서 보관된것은 해로운 정도가 다르다.
그래서 노숙자라해도
건강하고 장수하려면 냉장고 시설은 갖추어야한다.
돈이 없으면 방을 rent 해서 돈을 좀 더 내고 한방에 2사람이 거주하면 된다.
그래도 월세를 둘이 나누어 내면 혼자서 내는것보다는 절약된다.
다시태어나면 ,,, 돈을 벌어라.
이 세상은 부자들에게 유리하게되있고
가난한자들은 노예에 불과하다.
법은 강자와 부자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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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이 살기 Life without money
"바로 꿈의 생활! 15년 돈 없이 생활하는 매우 풍부한 삶"
(2011년 7월 11일)
독일의 어떤 여자의 삶이 현지 언론에서 다루어져 주목을 끌고 있다.
그녀는 지금까지 15년 동안 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노숙자가 아니라 의식주에 불편없이 생활하고 있다고한다.
또한 2권의 저서를 낸 그녀의 삶을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되어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살고있는 것일까? 분명히 그녀의 삶에는 다양한 지혜와 궁리가있는 것 같다.
돈 없이 사는 여성, 하이데마리 슈봐루마 (Heidemarie Schwermer 1942 - 2016) 씨의 인생은 결코 쉬운 걸음은 아니었다.
동 프로이센 (현재는 폴란드, 러시아, 리투아니아가 분할 통치)에서 태어난 그녀는 제2차 세계대전 후 가족과 함께 독일에 난민으로 이주했다.
어른이 되고 20년간 교사로 재직 한 후 정신과 의사로 일하게 되었다.
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동안 결혼하여 두 자녀를 낳았지만, 남편과의 관계가 잘 풀리지 않아 이혼하게 되어 여자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게 된다.
그런 그녀의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1989년, 2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도르트문트 도시로 이사했을 때,
그녀는 많은 노숙자의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그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없을까 궁리한 끝에
1994년 ‘공평한 교환센터 (Give and take central)’를 설립한다.
이곳에서는 돈을 사용하지 않고 가치를 교환한다.
예를 들어, 헌 옷을 주방용품과 교환할 수 있고, 차량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배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등하게 가치와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센터는 수많은 실업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그녀의 아이디어를 모방한 시설이 독일에 다수 탄생했다.
돈이 되지 않아도 지혜와 기술을 가진 사람이 모여 서로 돕는 사회가 형성된 것이다.
그녀는 살아가는데 ‘돈’이 정말 필요한 것일까라고 의문을 품게 되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상대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돈을 위해서만 하는 일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다.
센터 설립 2년 후 그녀는 직업적인 일을 그만 둘 수 있었다.
또한 자녀가 성장해서 집을 나가자 불필요한 것을 모두 폐기하였고,
살던 아파트에서 마저도 퇴거한 것이다.
그래도 살아가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자유로운 삶을 손에 넣은 것이다.
처음에는 1년 만 해보는 실험이었다지만 이미 15년간이나 이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그녀가 돈 없이 집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공평한 교환센터’ 덕분이었다.
여기에서 물물교환 뿐만 아니라 숙박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잡일을 해내면 이곳에서 숙식할 수 있다. 또한 그녀를 반갑게 맞아주는 가정도 적지 않다. 왜냐하면 이 센터를 통해 실업자들은 자신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덕분에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다. 그녀에게 감사하고 있는 사람의 수는 헤아릴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 자신이 일꾼이었다. 가사는 물론 잡일이라도 뭐든지 제대로 해낸다. 하룻밤 묵게 하는 것만으로 집안 일이 해결된다면 주부에게 고마운 것이다. 먼저 스스로 알아서 헌신하는 일일수록 기뻐하는 사람이 늘고, 자신 또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리하여 그녀는 돈을 버는 일을 통해서는 맛볼 수 없었던 풍요로움을 얻은 것이다.
그런 그녀는 평소 가방 1개만으로 생활하고 있다.
필요한 것은 딱 그만큼이다.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0파운드(약 2만 2천원)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제외한 모든 돈을 기부하고 있다. 저서와 다큐멘터리 영화의 매출도 모두 기부하고 있다고 한다.
하나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건강보험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갈 수 없는 것이다.
질병이나 부상의 염려가 있는데도, 그녀는 자연 치유력이 가장 좋은 치료라고 호언하고 있다.
꿈 같은 생활 모습이지만 익숙해지기까지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욕망을 컨트롤 할 수 없으면 그녀처럼 살아가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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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와의 이별 Parting from ownership
by Heidemarie Schwermer 하이데마리 슈베르머 1942 – 2016, 저자
1. P33
-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나의 온갖 아픈 경험들이 나를 성숙한 인간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금껏 피상적이고 무심한 인간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금껏 피상적이고 무심한 인간으로 살아왔으니 이제부터라도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할 것만 같았다.
고통을 통해 남의 고통에 동감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희생양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게 되자 자신감도 생겼다.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많은 일을 해내었다는 뿌듯한 기분도 들었다.
2. P39
- 내가 흘린 눈물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다는 무의식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나는 항상 내가 희생자라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나는 운명의 희생물이 아니라 바로 내 운명을 이렇게 만든 당사자이기도 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항상 다른 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하며 책임을 회피해 왔지만 사실 내 스스로가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험난한 세상에서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고, 가끔씩 터져 나오는 난폭한 행동에도 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3. P61
- "우리 사회의 곳곳에는 불평등이 만연해 있습니다. 노동 시장만 봐도 그렇습니다.
한쪽에서는 일에 치여 녹초가 된 살마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쪽에선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는 실업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양쪽 모두 행복하지 못합니다. 한쪽은 일 이외의 다른 활동은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일이 많아서, 다른 쪽은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쓸모없고 무가치한 존재라는 자괴감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여기 양쪽이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나눠줄 수 있다면 양쪽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저의 남은 시간을 지역품앗이 운동에 쏟아 붓고 싶습니다. 지역품앗이 운동이란 각자가 가진 능력이나 서비스, 유용한 물건을 서로 나누자는 운동입니다.
나누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빈부의 격차도 줄일 수 있고 새로운 형태의 더불어 살기를 추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주고받기의 균형이 깨진 시대이기에 나는 이곳의 지역품앗이 운동본부를 '주고받기센터'라고 부르고자 합니다."
4. P80
- 과연 만족할만한 성과란 무엇일까? 얼마나 빨라야 정상 속도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정상인들보다 일의 속도가 더딘 장애인들은 어디로 가야한단 말인가?
5. P142
- 동물들과 자주 접촉하면서 나는 동물에게도 사람과 똑같이 나름의 성격과 특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동물들은 기쁨이건 사랑이건 자기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한다는 것이다.
6. P168~169
- "우리도 소녀처럼 가지고 있는 것을 몽땅 나눠줘야 할까요?"
그런 질문을 들을 때마다 나는 그렇게 좁게 해석하려 들지 말라고 대답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나눠줘야 한다. 모든 것을 경직시키고, 그리하여 우리를 가두는 규칙들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맞지 않는 것은 전부 벗어던저야 한다. 어떤 길을 걸어가건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새롭게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피해갈 수 없다. 그렇다고 당장 무슨 엄청난 일을 계획하라는 것이 아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뎌보자는 말이다.
7. P173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를 조사한 학자들이 있었다. 결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자연재해가 가장 빈번하다는 세계 최빈국의 국민들이 가장 행복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총 50개국 중에서 부자라고 손꼽히는 독일 국민의 행복도는 40위였다.
이 결과는 가진 것이 적은 사람들일수록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돕고 산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에겐 인간관계가 생존의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전쟁이 끝난 직후 독일도 그랬다. 하지만 내 집을 장만하고 내 소유의 은행구좌를 가지게 되면서 우리는 다시금 자기만의 껍질에 둘러싸여 더 많은 재산을 탐하게 되었다.
- 이것이 아니면 저것. 우리는 끝없는 선택을 스스로에게 강요한다. 하지만 선택이 아닌 공존의 가능성도 있다. 빈곤과 부, 불행과 행복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건 모두가 의미 있고 진실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 주기와 받기, 적극성과 소극성, 일과 휴식, 행동과 고민의 연관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런 총체적인 사고가 바로 새 시대의 원칙이다.
8. P176
- 어쩌면 우리는 다이아몬드 원석과 비슷하다. 곱게 갈수록 더욱 빛이 난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며, 몸에 밴 습성을 버리고 또 버려야 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울퉁불퉁하던 길이 탄탄대로로 바뀌면서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친구이건 친구가 아니건 주변 사람들을 동반자로 생각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은 완성을 향해 걸어가는 우리를 격려하고 지원해줄 것이다.
9. P192
-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나눠줄 수 있는 대가족이 해체되어 버린 요즘 같은 시대에는, 특히 그러하다. 전통적인 생활 형태가 붕괴되면서 우리 개개인은 전체와의 관계를 상실했다.
그 대신 책임 있게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능력을 개발하고, 개성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다. 하지만 각자에게 맞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에 대한 배려라고는 없는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애쓰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더불어 살기는 주고받기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나눠주는 사람은 저절로 균형 있는 인간관계를 배우게 될 것이다.
10. P207
-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더 높은 차원으로 한 단계 올라가기 위한 열쇠이다. 감사의 마음은 기쁜 감정이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자신도 무언가를 베풀겠다는 소망이 생긴다. 매일매일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선물을 받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면 불평과 불만은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
11. P212
- 변화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 먼저 굽은 길을 돌며 허송세월을 보내기도 하고 빈둥거리며 무엇이 잘못 되었나 하는 깨닫는 과정을 거친 다음에야 새로운 공존의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는 법이다. 과거의 낡은 구조를 한꺼번에 몽땅 집어던질 수는 없다. 그 중의 일부는 새로운 삶에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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