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처하는 기업의 자세

등록일: 12.20.2021 16:30:33  |  조회수: 532
ⓒ Getty Images Bank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지만,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각하다.

아직까지는 마음을 단단히 먹으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비해야 할 상황이다. 많은 과학자가 오랫동안 코로나19 변이에 대해 경고했다.

현재까지 필자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사회적 문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가장 큰 문제는 불확실성이다. 이 글을 작성한 12월 초는 오미크론 변이를 알게 된 지 고작 한 달 정도 되는 시점이다.

우리가 오미크론에 대해 아는 정보라고는 전염력이 델타 변이보다 강하다는 것뿐이다. 지난 11월 7일 최초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오미크론 변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이 전파됐다. 전염력이 얼마나 강한지는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상황은 부정적이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아직 많은 데다가 더욱 전염성이 강한 변이가 발생했으니, 사무실 복귀는 오는 2022년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지난 11월 말 “오미크론은 우려의 원인이지, 패닉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즉, 바이든은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고, 3차 접종을 하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미크론 변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국가 봉쇄까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필자는 뉴욕시의 대처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뉴욕시 정부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상식적인 행동이거니와, 다가오는 휴가철 이후에도 비즈니스에 지장을 주지 않고 오미크론 변이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이다. 

화이자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돌파 감염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6주 내로 오미크론을 퇴치하기 위해 현재 백신을 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기업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1. 필자는 앞으로 많은 근무자가 집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근무자를 다시 회사로 부른 기업은 다시 직원을 집으로 돌려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는 재택 근무 도입을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전면 재택근무가 아니라면 적어도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2. 기업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직원에게 반드시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해야 한다. 백신과 마스크는 지속해서 논란이 되는 주제이지만, 비즈니스와 고객에게는 최선의 방법이다. 현재 미국 정부는 주정부가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절반만 성공한 상태다.

 매사추세츠주의 최대 민간 고용 기업인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의 일부 직원은 백신 접종 의무 사항에 반대하며 긴급 항소를 했으나, 미국 연방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미국 직업안전위생관리국(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 OSHA)의 규정이 법적 조사 대상이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3. 공급망은 계속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이고 있다. 이는 불 보듯 뻔한 일이었지만, 지금으로서는 공급망 혼란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업은 기존에 보유하던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빠른 시일 내에 장비를 교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4.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도 현재 사용하는 제품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컨대 필자는 몇 달간 윈도우 11을 사용해보았지만, 기업이 전사적으로 이를 업데이트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아직은 신뢰할 수 있는 윈도우 10을 사용하고, 윈도우 11은 추후 새로운 PC를 마련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라면 정부의 대출 프로그램을 신청해야 한다. 예컨대 미국 중소기업청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EIDL(Economic Injury Disaster Loan)이라는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미크론 변이라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업에 더욱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현명하게 헤쳐 나간다면 또 다른 변이가 아닌 마스크를 벗는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출처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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