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생각이 경력을 망친다··· '5가지 실용 조언'

등록일: 05.11.2021 15:26:49  |  조회수: 882
시니컬하고 냉소적이며 순전히 뛰어난 지성을 갖춘, 그래서 커리어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똑똑한 IT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통계를 선뜻 믿기 어려울 것이다. 감성 지능 분야에서 실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직업적 성공의 오직 25%만이 지능과 기술적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기업 전략 컨설턴트인 숀 아처는 “지성이 어느 정도의 성공을 의미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이것이 대부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전직 하버드 심리학 교수이자 책 ‘행복 우위(The Happiness Advantage): 행복과 성공을 잡는 7가지 긍정 심리학의 원칙 ’ 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동등한 수준의 지성을 가진 개인들을 놓고 비교해볼 때 그들의 성공률이 굉장히 다양하게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업무상 성공이 지성과의 함수가 아니라면, 무엇이 보다 밀접한 것일까? 아처에 따르면 병들고 조소적인 마음가짐과 유관한 다음의 세 가지 요인이 성공의 더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한다.

성공은 ‘낙관적인 마음’과 ‘사회적 지지’, 그리고 ‘스트레스를 기회로 보는가 혹은 위협으로 보는가’에 달려 있다.

뻔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 말랑말랑한 감수성을 가진 감성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시각(정말?)과 우정(농담하는 거니!)과 같은 것들이 지성이나 기술과 같은 측정 가능한 수치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결론짓는 이야기들 말이다.

그러나 사실 점점 더 많은 과학 연구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밝혀내고 있다. 우리가 성공이라고 부르는 어렵고 주관적인 개념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다.

아처는 긍정심리학의 많은 연구들을 인용하여 “뇌는 부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상태에 있을 때보다 긍정적인 상태에 있을 때 더 잘 기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때 부정적일 때보다 생산성 비율을 31%나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판매원들은 그들이 부정적일 때보다 37%나 더 많이 판매한다. 그리고 의사들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때 19%나 더 정확하게 진단한다” 라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일 때 뇌가 더 효율적으로 기능하는 이유는 대체로 화학적인 것이다. 아처는 긍정적인 상태에서 뇌가 쾌감과 관련된 신경화학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해낸다고 말했다.

도파민은 기분이 좋은 걸 느끼게 해주고 뇌의 학습 센서를 활성화시키며 우리의 마음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뇌는 더 많은 가능성을 보고 따라서 생산성이 더욱 올라가는 것이다.


아 처는 “뇌는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유한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프로세서와 같다.

뇌가 자원들을 부정적인 것들을 스캔하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상상하는데 써버린다면, 실질적인 일을 하는데 사용될 자원이 얼마 남지 않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면, 뇌는 더 많은 자원을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데 전적으로 쏟게 된다는 것이다.

희망이 없는 모든 비관론자들에게 좋은 소식도 있다. 아처에 따르면, 긍정성과 낙관주의를 증진시키는 몇 가지 특정 습관들을 익힘으로써 스스로 관점을 개선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더욱 성공할 수 있다. 아처의 5가지 팁을 준비했다.

1. 감사하는 마음을 연습해라

21일 동안 매일 아침마다 스스로 감사하게 여기는 것을 세 가지씩 적어보자. 이 리스트는 매일 다른 것이어야 한다.

아처는 KPMG에서 일하는 200명의 세무 감사 관리자들을 상대로 최악의 세금 보고 기간이 될 것이라 공식적으로 예상되었던 2009년의 세금보고 기간 동안 이를 실시해 보았다.

21일이 지난 뒤, 다양한 심리평가 툴을 이용하여 그들의 감정적인 관점을 측정해본 결과 낙관적인 수치가 올라간 것으로 드러났다.


아처는 “[긍정심리학] 트레이닝이 시작된 뒤 이틀이 지나고부터, 그들은 행복과 직업 만족도 수준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네 달이 지난 후 긍정 심리학의 영향을 받은 그룹은 대조 군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그들을 최악의 세금 보고 기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로부터 구해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2.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에 투자하라

아처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행복과 성공의 가장 커다란 예측 변수는 그 사람의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아 처는 “[성공과 사회적 지지 사이의] 상관 계수는 흡연과 암과의 상관 관계보다 훨씬 높다. 0.7이나 된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스로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로부터 떨어져 나온다는 데 있다.

자신의 책상에서 점심을 먹고, 기분 좋은 이메일을 보내거나 복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등의 일들을 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가족과 친구들이랑 더 적은 시간을 보낸다”라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스트레스가 급등하고 생산성이 완전히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반면, 아처는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그들의 “사회적 투자”, 즉 그들의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에 투자하는 양을 오히려 증가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들이 정말 직장에서 바쁠 때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 그들의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확실히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3. 남들을 칭찬하라

사회적 투자를 증가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주위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어도비에서 컨설팅하는 동안 아처는 고위 경영진 팀으로 하여금 21일 동안 매일 아침마다 하나씩 긍정적인 이메일을 작성하여 그들이 받은 메일함을 열었을 때 서로 잘한 일에 대해 칭찬하거나 감사함을 표시하도록 했다.


아처는 매일 아침마다 이러한 이메일을 작성하는 활동으로 인해, 서로 연결된 21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으로써, 경영진들이 느끼는 사회적 지지 수준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러한 이메일 보내기 활동의 또 다른 유리한 효과는 그들이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산출해냈다는데 있다.

기분 좋은 이메일을 보는 것은 수신자들로 하여금 스스로에 대해 더 나은 기분을 느끼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칭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처는 “그 활동은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성과에 대해서 서로 칭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스크립트를 변화시켰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한 이메일을 작성하는 데는 겨우 이분 정도가 걸릴 뿐이다. 간단히 두 문장만 담긴 이메일도 괜찮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사회적 투자를 증가시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4. 20초 룰을 적용하라

나쁜 습관들(자꾸 미루는 버릇 같은)을 버리고 좋은 습관들(악기 연주를 배우는 것과 같은)을 기르는 것은 시작하는데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만큼 어렵다.

아처는 “이것이 우리가 일을 자꾸 미루는 이유이다. 일을 시작하는 데 드는 에너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을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습관을 받아 들이는데 필요한 활성화 에너지의 양을 줄임으로써 한층 더 쉽게 나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이다.

"20 초 룰을 적용하라: 나쁜 습관을 버리기 위해, 그 습관에 들이는 시간에 20초를 더하자." 아처는, 예를 들면, 만약 일을 시작하기 전에 뉴스 사이트나 주식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나쁜 습관이라면, 해당 브라우저 북마크들을 제거하거나 사이트에 저장된 비밀번호들을 지워버림으로써, 그 사이트들에 접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늘려보는 것이 유용하다고 전했다.

아처는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작업해야 할 레포트가 있으면 그것을 책상 바로 위에 올려두어라. 채워야 할 양식들이 있으면, 양식 바로 위에 펜을 올려두어라. 그런 식으로 일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활성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활성화 에너지를 약간만 줄여도, 뇌는 그 변화를 매우 크게 받아들여서 긍정적인 습관을 훨씬 쉽게 만들 수 있다. 20초 룰의 목표는 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긍정적인 습관 쪽으로 방향을 살짝 틀어주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5. 작은 목표를 설정하라

35세에 CIO가 되겠다거나 마라톤을 달리겠다 혹은 60파운드(약 27kg)을 감량하겠다 등의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좋지만,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다. 너무 큰 목표는 당신을 무력하게 만든다. 아처는 그것들이 말 그대로 뇌를 차단시켜 버린다고 경고했다.

대담한 목표나 프로젝트에 직면했을 때 뇌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뇌에서 두려움과 위협에 반응하는 부분인 편도선이 뇌에서 ‘생각하는’ 부분인 전두엽을 장악해버린다. 편도선은 결정을 내리고 가능성을 살펴보는 뇌의 창의적인 부분인 전두엽으로부터 자원을 빼앗아온다.”

그는 “우리는 뇌를 스캔하여 이를 확인해보았다. 편도선이 활성화될수록, 전두엽은 비활성화된다”라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커다란 목표를 작은 목표들로 나누는 것이다. 좀더 실현 가능한 목표들은 뇌에서 공포를 느끼는 부분이 사고하는 부분을 장악하지 못하게 막아내준다.

아처는 “작은 성공을 통해, 당신의 뇌는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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