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주는 기프트-기빙 시즌(gift-giving season) 동안, 연말 쇼핑객의 사고방식과의 비교로 고용주들의 고용심리를 이해해 보자. 일자리 지원자들은 구직에 성공한 사람을 회사의 인사 담당자가 자신의 팀이나 회사에 선물하고 싶어하는 완벽한 선물에 비유해 볼 수 있다.
이번 연말시즌 채용매니저의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일반적인 연말쇼핑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해보자.
1. 어디서 쇼핑하나? 연말 선물로 특별한 누군가에게 스웨터를 주려 한다고 한 번 가정해 보자. 딱 맞는 완벽한 선물을 위해서 어디로 가야할까? 온라인, 큰 쇼핑몰, 할인매장? 아니면 독특하고 특별한 물건을 파는 부티크 샵?
회사에서 어떤 특별한 직원을 찾는다면, 그 특별한 후보자를 찾기 위해 리크루터를 따로 또 고용할 가능성이 있다. 매우 평범한 기능직 자리를 채워 줄 만한 사람을 찾는다면, Craigslist나 구인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레주메를 들여다 볼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스펙을 가진 사람을 찾는다면, 링크딘에서 후보자를 물색할 것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김서방 찾듯이 거의 찾을 가망이 없을만한 뛰어난 특별한 사람을 찾는다면, 외부 채용 에이전시와 계약을 채결할 것이다.
Tip: 리크루터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맞는 장소"에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리크루터는 온라인에 레주매를 올려서 자신을 홍보하지 않는 “소극적인” 후보자들을 평가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링크딘 프로필을 통해서 눈에 띄는 적합한 후보자들을 찾을 것입니다. 일반직을 찾고 있다면, 주요 구인게시판에 레주메를 올려놓아야 합니다. 간략히 말하면, 리크루터가 자신의 이력서를 잘 찾길 바란다면, 리크루터가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는 말이다.
2. 완벽한 선물로 만들어 주는 물건은 무엇일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미디엄 사이즈의 회색 스웨터를 찾고 있다고 가정을 하면, 아마 상점에서 스웨터 진열을 보고 있을 것이다. 그 상점에는 미디엄 사이즈의 회색 스웨터는 없지만, 흰색이나 검정색 스웨터는 있다. 아니면, 스몰사이즈나 라지사이즈의 회색 스웨터를 구입할 수도 있다.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 우선순위를 매겨야 한다. 사이즈? 색상? 아니면 디자인? 무엇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지를 생각해보자.
만약 모든 조건을 다 충족시킬 수 없다면, 어느 지점에서 타협 해야할까?
지원자들은 대개 많은 것들을 갖추고 있지만, 모든 것이 각 회사들의 "희망 스킬과 경험 사항”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지 알아야만 하고, “완벽히 들어맞는” 지원자로 발견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지원회사에서 요구하는 스킬과 경험을 대부분 갖췄기 때문에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스킬들 중 하나가 불완전하다거나, 아니면 그 회사에서 그 스킬이 당신의 주된 스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단지 당신을 판단하는 귀뜸 정도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Tip: 각각의 채용공고에 레주메를 맞추자. 조심히 자신의 스킬을 그 직책의 자격요건들에 맞추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회사들은 제일 먼저 가장 중요한 스킬을 목록에 올리고 필요한 단계대로 아래로 작성해 나갈 것이다.그리고 회사들은 지원자 역시 그러한 순서로 이력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여긴다. 예를 들어, 고용 회사의 첫 번째 항목에 자신의 이력서 스킬 섹션의 맨 마지막에 있지 않도록 해야한다.
Happy hu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