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확산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일부 지역에서 경제 봉쇄가 시작된 가운데 최근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한 2가지 설문조사 결과 많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나타났다.
이번 주에 실시된 2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전 세계 기업 임원보다 호주 기업 임원이 약간 더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인 YPO가 전 세계 CEO 3,500명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코비드-19 CEO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가 비즈니스에 가장 큰 위협으로 작용한다는 응답률이 40%였으며, 11%는 자신들의 비즈니스가 전례 없는 위기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YPO 조사에 따르면 호주 CEO는 3월 초 이후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망을 전 세계 CEO만큼 나빠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비즈니스 전망이 3월 1일 이후 크게 부정적이 되었다고 한 호주 CEO의 비율(48%)은 전 세계 CEO(56%)보다 낮았다. 또한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호주 CEO의 15%로 전 세계 CEO의 9%보다 좀더 높았다.
코비드-19가 비즈니스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호주 CEO의 비율은 6%로 전 세계 3%의 해당 비율보다 높았다. 그러나 생존 위험에 처한 호주 CEO의 비율은 전 세계 11%보다 높은 15%로 나타났다.
이 위기의 단계를 살펴보면 호주 CEO의 22%가 여전히 즉각적인 대응 단계에 있었다. 이는 코비드-19 상황에 대한 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69%는 다소 조정하는 연속성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단지 9%만이 회복을 향한 여정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상되는 회복의 형태와 관련하여 61%의 대다수는 그것이 긴 것이거나 U자형일 것으로 생각했다.
호주 ASX-200의 47개를 포함하여 197개 조직을 대표하는 C-레벨 임원 217명에 대한 어댑트 코비드-19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은 제대로 작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C-레벨 응답자의 61%는 조직의 연속성 계획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으면, 8%만이 효과가 없다고 응답했다. 4월 첫 2주 동안 비즈니스 리서치 및 자문 회사가 한 조사 결과는 코비드-19에 대한 호주 비즈니스 응답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했다.
이제 재택근무가 새로운 표준이 됐고, 빠르게 변화했다. 기업 임원 약 3/4은 툴 및 애플리케이션부터 데이터 관리 및 정보 접근까지 다양한 부분을 성공적으로 식별하면서 비교적 잘 전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해 관계자 참여 및 협업도 개선됐다.
새로운 마케팅 확장, 신제품 개발, 데이터 중심 조직이 되는 것보다 비용 절감의 우선순위가 높았다. 그리고 대다수 C-레벨 응답자가 로봇공학,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비접촉 기술을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최첨단 기술을 보류하는 듯 보였다.
마지막으로, 설문조사는 재택근무로의 전환이 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보여줬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클라우드의 가치가 대두되었다. 또한 협업 툴, 고객 참여, 네트워크 최적화는 현재 비즈니스에 가장 중요한 기술 중 일부로 조사됐다.
그러나 많은 응답자는 공급망 관리와 물리적인 영역에서 디지털 구현 영역으로의 전환을 문제로 지적해 가상 인력으로의 전환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