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이력서 실수 12가지, '그리고 수정 방법'

등록일: 04.26.2021 16:13:08  |  조회수: 1215
이력서 작성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력서를 자주 작성해본 사람이나 기술과 경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더 쉽게 만들고 눈에 띄는 이력서를 만들 수 있는 단계들이 있다. 자신의 이력서가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흔한 실수들 가운데 최소한 하나를 범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불일치를 간과 
시작 일자를 정확히 배열하지 않는 등 사소한 정보들이 고용주 입장에서는 거슬릴 수 있다. 

이력서를 검토해 세부 사항이 다른 공적 프로파일과 불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링크드인 상의 직무에 대한 특정 일자가 있다면 이력서에도 동일한 일자가 나타나야 한다. 직함도 마찬가지이다.

 실제 직함을 사용하고 모든 구인 플랫폼 상에서 동일 직함이 나타나야 한다. 이들 사소한 실수는 고용주로 하여금 이력서나 여타 경력 프로파일이 완전히 진실하지는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다. 


해법 : 이력서를 보내기 전에 모든 정보가 링크드인 프로파일 및 취업 기록과 일치함을 확인하라. 

장황한 서술 
이력서의 분량은 1-2쪽으로 유지하라는 것이 일반적인 조언이다. 초급 및 하급 직원의 이력서는 1쪽 정도일 것이지만, 경력이 쌓여가면서 2번째 쪽을 작성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정보가 많아질 것이다. 경험이 많은 IT 전문가라면 시대에 맞지 않은 기술과 경험을 배제한다고 해도, 3쪽 정도를 쉽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치게 긴 이력서의 기준은 이력서에 적정한 정보 외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지 여부이다. 구인 담당자나 책임자의 주목을 끌 수 있는 인상적인 성취, 수상, 성적을 간략히 서술하면 된다.

해법 : 이력서를 짧고 호의적이고 핵심적으로 유지하는 법을 배우고, 그게 가능하지 않다면 이를 효과적으로 우회하는 법을 배우라. 

과도한 공유 
이력서를 너무 길게 작성한다면 이력서에 너무 많은 정보가 포함되기 마련이다.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 해 동안 이력서에 포함되어 있는 낡은 정보가 있을 수 있다.

해법 : 경력을 검토하고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스킬, 지식, 전문성을 파악하라. 업종 내에서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구식 소프트웨어 툴, 스킬, 하드웨어를 전부 삭제하라. 이들을 이력서에서 삭제하고, 지원 중인 직무와 직접 관련될 때에만 이들을 다시 추가한다. 이는 이력서 길이를 줄이는 동시에 이를 현대화하는 또 다른 쉬운 방법이다.

집중하는 데 실패 
이력서의 초점을 명확히 하면 이력서 작성 및 편집 시 모든 것을 재구성할 수 있는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고, 직무 경험, 스킬, 및 성과 사이의 흐름의 감각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력서의 초점을 발견하는 일은 생각보다 더 쉽다.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다른 사람과 얼마나 다른 지를 생각해본다. 아니라면 과거의 경험과 성취를 강조하면서 이들이 새 직무 요건 및 스킬과 어떻게 연계되는 지를 설명할 수 있다. 

해법 : 퀀텀 테크 레쥬메(Quantum Tech Resumes)의 이력서 작성자이자 소유자인 JM 오런은 ‘도전, 행동 및 결과’ 기법을 이용해 직업 경력을 체계화하고 이력서의 테마를 개발한다. 이 이력서 수정 기사에서 이 기법이 실제로 쓰이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오런은 구직자가 직면했던 어려움에 집중하고, 이에 대응하고 가치 있는 결과를 생성한 방법을 증명하면서 산만한 이력서를 한층 일관성 있게 변화시킨다.

식상하거나 유행하는 용어 남용 
구직자의 이력서를 처음 읽는 사람은 구직자의 특정 업종에 경험이 없을 수 있다. IT 채용 담당자라고 해도 기술 용어에 익숙하리란 보장이 없다. 이력서의 목표는 이를 읽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한편 연관 기술 및 경험을 소개하는 것이다.

기술용어뿐 아니라 유행어의 남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채용 담당자에게 식상한 느낌을 줄 것이다. 또한 유행어가 가득한 이력서는 과도하게 사용된 문구를 무시하도록 프로그램 된 구직자 추적 시스템에 의해 걸러질 위험이 있다. 

링크드인의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이력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유행어 10가지는 ‘전문적인(specialized)’, ‘리더십(leadership)’, ‘경험 많은(experienced)’, ‘열정적인(passionate)’, ‘전략적인(strategic)’, ‘우수한(excellent)’, ‘집중적인(focused)’, ‘창의적인(creative), ‘몰입적인(enthusiastic), ‘성공적인(successful)’이다. 

해법 : 위 2017년 보고서의 일부로서, 링크드인의 더레인 패러즈는 업계 유행어를 포함해 자신이 하는 일을 ‘일반화’하는 언어를 피하라고 말한다. 대신 이러한 유행어를 어떻게 현실화하는 지를 입증하는 자신의 스킬과 성과를 강조하라. 예를 들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열정이 있다면 이력서에 유관한 자발적이거나 비영리적인 작업을 포함함으로써 이를 증명하라. 

언제나 동일한 이력서를 발송 

지원하는 모든 직무에 동일한 이력서를 발송하는가? 그렇다면 특정 직무에 구직자가 얼마나 적합한지를 보여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각 직무에 대해 자기소개서를 바꾸는 것처럼 이력서를 지원 직무에 맞게 어떻게 변경할 수 있는 지를 검토해야 한다. 

해법 : 일자리에 지원할 때 직무 내역을 읽고 해당 직무에 필수적인 특정 기술, 전문성, 지식을 파악하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나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력서의 스킬 부분이나 요약 부분에 이를 포함시키도록 하라. 

경력 스토리를 전달하는 데 실패 

구직자의 경력 스토리는 첫 일자리부터 시작하고 계속해서 진화한다. 이는 구직자마다 특별하고 개인적이고, 자신의 분야에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차별화시킨다. 이에 의해 비슷한 경험을 가진 다른 사람으로부터 얻을 수 없는 것을 얻게 될 것이라고 고용주를 설득할 수 있다. 적절한 경력 스토리가 없다면 자신이 스킬과 경험을 어떻게 습득했는지, 경력을 진전시키는 데 이들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설명할 수 없다.

해법 : 현재의 경력 목표와 지금까지의 성취 및 성과가 어떻게 연계되는 지를 파악하라. 자신의 스킬과 전문성이 지원하는 일자리에 얼마나 적합한 지를 보여주는 모든 경험을 강조하라. 경력 진로와 합치하지 않는다면 특정한 스킬이나 성취를 이력서에서 배제할 수도 있다. IT레주메서비스닷컴(ITResmeService.com)의 제니퍼 헤이는 “과거의 경험은 구직자가 현재 하는 일에서 우수한 이유를 이해하는 근거가 되어야 함을 기억하라”라고 말했다.

경력 공백을 부정확하게 진술 

경력에서 공백이 있다면 이력서에 이를 명시적으로 포함시킬 필요는 없다. 경력에 대해 개방적이고 진실한 것은 중요하지만 일을 하지 않으며 소비한 시간은 귀중한 스킬, 전문성, 지식으로 풀이될 수도 있다. 

해법 : 이 이력서 수정 방법에 관한 기사에서 지원자는 경력 공백이 있었지만, 공백의 대부분의 시간을 IT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보냈다. IT 업종에 관여하면서 병든 연인을 돌보았던 것이다. 이를 ‘휴식 기간’이라고 명명하는 대신 이력서 전문가는 이 공백 시간을 ‘가상 CIO’로서 변환시켰고 공백 중에 습득한 스킬, 전문성, 지식을 강조했다. 

자신의 브랜드를 확립하지 않는 것 

자신의 직업적 브랜드를 확립해야 한다. 자신의 브랜드는 자신의 경력이 나아가는 방향을 포함한다. 만약 CIO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브랜드를 일찌감치 임원으로 확립할 필요가 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이를 계속 상기하면서 현재의 직무가 아닌 CIO 직무에 맞게 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구직자의 브랜드는 구직자의 경력 스토리와 다르다. 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에 가치를 두는 지, 자신을 어떻게 능숙하게 제시하는 지와 더 관련이 깊다. 이는 업계 내에서 입지를 확립하고 신뢰를 증진시키는 방법이다. 이력서에 인성을 포함시키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 침묵을 원하더라도 고용주에게 자신이 누구인가를 보여줄 방법은 여전히 찾을 수 있다. 

해법 : 이그제큐티브 레주메 레스큐(Executive Resume Rescue)의 사장인 체릴 심슨은 “요즈음 브랜딩은 구직자의 적격성을 알리는 데 훨씬 더 큰 역할을 한다. 이는 요약 부문, 추천장, 성과 스냅 사진, 경력 증명, 핵심 역량의 전략적 조합을 통해 달성된다. 이들은 이력서의 핵심을 간추려놓은 것이다. 또한 보다 결정적으로 구직자의 특별한 경험, 성과, 역량에 대한 집중과 통찰을 가져온다”라고 말했다. 

형식과 오타 무시 

디테일은 중요하다.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 오타가 없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조언처럼 들릴 수 있지만, 같은 문서를 몇 시간 동안 들여다보고 있으면 사소한 오류들을 놓치기 쉽다. 소통 및 여타 소프트 스킬은 대부분의 IT 직무에서 필수이기 때문에 이력서 제출 전에 고칠 수 있는 단순 오류로 인해 구인 담당자가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친구나 직업 인맥 내의 누군가에게 이력서를 검토해달라고 부탁하라. 아니라면 문서를 검토할 전문 에디터를 고용할 수 있다.

해법 : 작문 스타일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이 이력서를 검토하도록 하라. 구직자가 놓친 실수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을 불충분하게 알리는 것 

자기 홍보를 꺼리는 사람이 많지만, 이력서에서는 약간 자랑을 해도 무방하다. 스킬과 성취를 알린다면 고용주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 헤이는 “IT 전문가가 단순히 최종 결과를 넘어, 쉽지 않은 비즈니스 및 기술 환경 속에서 그 결과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한다면 특별해진다”라고 말했다.

해법 : 이력서 첫머리의 요약 부분은 스킬, 재능, 최대의 성취를 소개할 완벽한 장소이다. 여러 직함 아래에 스킬, 성취, 수상을 묻어버리기보다는 자신의 일자리에서 얻은 최고의 자산을 이력서의 첫 부분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이 요약 부분을 첫인상이라고 생각하라. 이는 구직자를 유망한 후보로 제시하고 이력서의 나머지 부분의 어조를 설정한다. 

군중에 묻히는 것 

구인 담당자와 채용 책임자는 한 직무를 충원할 때 수백 개의 이력서를 검토한다. 따라서 이력서를 다른 사람보다 두드러지게 만드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 이력서가 요점 목록과 기본 형식으로 된 단순 문서에 그친다면 불리할 수 있다. 

해법 : 이력서를 화려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 그러나 표제와 간단한 행을 추가하고 상이한 부분을 색상으로 나눈다면 이력서를 개성적으로 만들 수 있다. 온라인에서 이력서 템플릿을 찾거나 이력서 디자이너를 고용해 이력서 작업을 맡길 수 있다.

 얼굴 사진, 페이지 나누기, 표제, 심지어 링크드인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이력서에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력서 고치기 기사에서는, 단순한 시각적 강화물로 이력서를 특별히 전문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출처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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