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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 후광효과 시작됐나…테슬라 주가 4.5% 상승

테슬라가 드디어 30일(현지시간) 사이버트럭 첫 배송을 시작한다.

테슬라의 투자자관계(IR) 팀장인 마틴 비에차는 지난 27일 X를 통해 30일 사이버트럭 첫 배송행사가 오후 2시(한국시간 12월1일 새벽 3시)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송행사는 테슬라의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된다.

테슬라는 이미 사이버트럭을 쇼룸에 배치해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28일 테슬라 주가는 4.5% 오른 246.72달러로 마감했다.

사이버트럭이 쇼룸에 전시되긴 했지만 여전히 정확한 사양과 가격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사이버트럭 배송 행사 때 밝혀질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30일 사이버트럭 배송 행사를 통해 사이버트럭이 인기를 끌며 테슬라의 다른 모델까지 판매를 촉진시키는 후광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인 댄 아이브스는 28일 "사이버트럭이 베일을 벗게 되는 이번 행사는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또 한 번의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2025년까지 연간 약 25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이버트럭 생산량과 사이버트럭 플랫폼 확장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올 4분기에 2000~3000대가량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량이 처음으로 1만대가 넘어서는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전망했다.

사이버트럭은 이미 예약 및 선주문 수가 2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강력함을 시사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사이버트럭 가격에 대해선 "싱글 모터는 5만달러 이하, 듀얼 모터와 트라이 모터는 6만~8만달러 사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