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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면 뒤가 안보여' 아이오닉5 어쩌나..디지털 룸미러 적용

현대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는 전기차 판매 1위를 넘나들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뉴트로 디자인에 말끔하고 넉넉한 실내, 전기차 특유의 정숙한 주행성능과 긴 주행거리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에 후방 와이퍼를 장착하는 대신 윙 타입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바람 길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뒷 유리에 맺힌 빗방울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전기차에서 중요한 공기 역학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적합해서다.

지난해 판매를 개시한 아이오닉5가 첫 겨울을 보내며 사용자들에 후방 와이퍼 부재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미국의 한 자동차 업체는 아이오닉5를 가지고 혹한 테스트 진행 결과를 내놓았다.

후방 유리를 통해 시야를 확보할 수 없었다는 것. 리어 스포일러를 통과한 바람이 위에서 아래로 불리지 않고 와류를 형성해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폭설이 내린 한국 도로에서도 후면 유리가 더럽혀져 시야 확보가 어려운 채로 주행하는 아이오닉5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이오닉5 후방 유리에 맺히는 오염물을 지우기 위한 각종 방법이 나오고 있지만 해결할 수 없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이런 문제는 주행과 관련된 치명적인 결격사유는 아니다. 그렇지만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은 사고를 유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소비자의 불만을 인지했는지 유럽에 출시하는 2023년식 아이오닉5는 기존에 적용한 룸미러 대신 디지털 룸미러를 새롭게 장착한다.

후방에 위치한 카메라 영상을 실내 위치한 룸미러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악천후에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오닉5는 후방 와이퍼를 장착하는 대신 차선책으로 디지털 룸미러를 탑재하는 것을 택했다.

해당 기능이 국내 출시 차종에도 적용되는지는 아직 확인 된 바 없다. 상반기 내 배터리 용량을 77.4kWh로 늘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편의안전장비를 추가하는 연식변경 모델이 국내 출시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아이오닉5가 연식변경을 거치며 디지털 룸미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카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