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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티켓 피할 가장 좋은 변명 7가지

과속이나 다른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에게 걸리면 수백달러가 날라가죠. 그러나 변명만 합당하다면, 경찰이 티켓을 끊지 않고 풀어주기도 한다네요. 

남성 운전자가 여성보다 티켓을 더 많이 받는다는 통계가 있는데, 이건 여성이 남성보다 경찰에게 적발되는 횟수가 적다는 건 아닙니다. 여성들이 더 말을 잘 둘러대기에 가능한 거라네요.

Insure.com 에서 실제로 효과를 본 변명 7가지를 선정했습니다. 여러분도 경찰에 걸렸을 때 이 변명을 잘 기억해서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    장례식에 늦었어요(I'm late for a funeral)!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Karen Green 은 할아버지 장례식에 갈 때, 경찰에 두 번이나 걸렸답니다. 

"경찰에 걸려 섰을 때, 장례식에 늦어서 시간을 맞추느라 과속을 했다고 말했죠. 경찰에게 벌써 4시간째 운전했고, 경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할아버지 장례식에 늦게 가는 위험에 처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죠."

Green 은 또한 경찰에게 과속하는 건 옳지 않다는 걸 인정한다고 말했답니다. 

2.    난 정말 광대입니다(I'm such a clown)
실제로 직업이 광대(clown)인 Barbilee Hemmings 는 과속으로 적발됐을 때 운전 면허증을 평상시 입는 바지에 두고 온 걸 알았답니다. 

이 사람은 광대 분장을 하고 있었고 가발에 특이한 옷을 입고 있어서, 경찰이 그냥 보내줬다네요.

  • 그렇다고 우리가 운전할 때 늘 광대 차림으로 다닐 수는 없잖아요?

3.    그저 잘못했습니다, 딱 한 마디만!
매서추세츠주에 사는 Seif-Eldeine Och라는 여성은 8년간 43번이나 잡혔는데, 39번을 티켓 없이 그냥 무사히 통과했다네요. 비법은, 경찰이 “당신이 뭘 잘못했는지 아나요?”라고 물을 때마다 신속하게 “예, 제가 과속을 했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거라네요. 이 여성은 경찰관이 더 자세한 내용을 요구하지 않는 한, 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여성 말인즉, “말은 적을수록 효과는 좋다(Less is definitely more)!”

4.    오줌이 나올 것 같아요(I'm going to wet my pants)
Victoria Bors는 버지니아주의 집에 도착하기 1마일 전, 소변이 너무 마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빨리 집에 갈 생각에만 빠졌고, 1분만에 경찰에게 붙들렸답니다. 
그때 그녀의 14살 딸이 경찰에게 "엄마가 빨리 화장실에 가야 해요(She has to go to the bathroom)!"라고 소리쳤다네요. 7살 자녀도 똑같이 말했더니, 경찰이 그저 “Be careful”이라고 말하고 보내줬답니다.

5.    끔찍하네요 – 저 좀 보세요(I feel awful -- just look at me)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Donna Maurillo 는 경찰에 걸렸을 때 제한 속도에서 7 – 8 마일을 오버했다네요. 기관지염(bronchitis)을 앓고 있던 이 사람은 경찰에게 운전 면허증을 건네줄 때 때맞춰 기침을 하기 시작했고, 경찰이 뒤로 물러나며 그냥 가세요라고 말했다네요.

6.    나만 잘못한 건 아닌데요(I'm not the only guilty party)
미시건주의 Dan Johnson 은 번호판이 분명히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네요. 경찰이 번호판을 비춰줘야 할 등이 나간 걸 알고 있었냐고 물을 때, 이 사람은 갑자기 웃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내일 고치겠다고 말하려고 하던 순간, 경찰 차의 등도 나간 걸 발견한거죠. 순간 머쓱해진 경찰, “You have a nice evening”이라고 말하고 그냥 사라졌답니다.

7.    The music made me do it 
클래식 락을 틀어넣고 운전하던 Mary Babish는 아이오와주의 시골 길에서 걸렸을 때, 재빨리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Aerosmith의 음악에 맞춰서는 도저히 운전을 천천히 할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했답니다. 경찰도 같은 팬인지라, 경고에 그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