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출처:재규어 홈페이지]
재규어의 양산 전기차 모델 I-페이스가 4일 제89회 제네바 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행사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재규어 I-페이스는 유럽 자동차 전문지 기자들과 23개국 자동차 담당 기자들의 투표에서 프랑스 르노의 알피느 A110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올해의 차'가 됐다.
영국 브랜드였던 재규어는 포드에 합병됐다가 2008년 포드 랜드로버 브랜드와 함께 인도 타타그룹에 매각됐다.
I-페이스 외에 알피느 A110 외에 기아 시드, 포드 포커스,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푸조 508, 시트로엥 C5 에어 크로스 등이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볼보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이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