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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구매자 인도 시작

[OSEN=강희수 기자]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이 22일부터 구매자 인도를 시작했다. 일반 도로에서 리릭의 수려한 차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로 ‘자연의 리듬(The Rhythms of Nature)’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업계 최초로 적용된 ‘가변형 리젠 온 디멘드’ 등 다양한 주행 및 편의 사양으로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로 구성된 사륜구동(All-Wheel Drive, AWD) 시스템이 적용된 리릭은 최대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면서도 1회 완충 시 465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리릭은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였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5월 23일 사전 계약 개시 이후 첫 주에 이미 초도 물량 180대를 완판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증명했다.


캐딜락코리아 영업담당 최은영 상무는 “북미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리릭의 뛰어난 상품 가치가 국내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며, “그간 독일 럭셔리 브랜드에 익숙한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 EV’ 경험을 제시하는 아이코닉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지난 17일부터 ‘Shape of Art’ 리릭 전국 시승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카카오톡 캐딜락코리아(Cadillac Korea) 채널을 통해 시승을 신청하고 전시장에서 시승을 완료한 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