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아니면 거의 대부분) 앱은 아이폰을 필요로 한다: 애플의 말을 빌리자면, 모든 워치 앱은 기존의 아이폰을 지원하는 iOS 앱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애플워치에서 이뤄지는 탭 같은 동작은 아이폰 앱 내의 워치킷 (Watchkit) 익스텐션을 통해 전달됩니다.
2. 네이티브 앱은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애플은 기자회견문 각주에 내년부터는 네이티브 앱이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달했습니다.
3. 애플 워치의 해상도는 2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되어있다: 38mm 기기는 272 x 340, 42mm 기기는 312 x 390 의 해상도를 가지며, 각각 302ppi, 291 ppi를 가집니다. 실제 해상도와 관계없이 애플은 이 두기기를 레티나 해상도로 표기중입니다.
4. 더 많은 시계 사이즈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앱을 좌표를 통해 제작하는 iOS와 달리, Watchkit은 좌상단으로 부터 물체들이 점점 아래로 내려오면서 공간을 채우는 형태의 UI를 가집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워치앱의 UI는 반응성 웹처럼 작동하며, 어떠한 해상도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5. 애플 워치의 알림에는 2가지가 있다: Short look과 Long look 두가지로 나뉘는데, short look은 손목을 들었을때 바로 나오는 이미지이고, long look은 그 이미지를 계속 보고 있을 경우 변화하는 이미지를 뜻합니다.
6. Glances (한 눈 보기): 알림과 다르게, Glance는 일종의 위젯 역할을 합니다. 개발자들은 Glances를 통해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되, 한 화면에만 가능하며 더 많은 정보를 위해서는 Glance를 탭하여 앱 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7. 커스텀 제스춰가 없음: 세로 스와이프는 스크린 내에서, 가로 스와이프는 페이지를 왔다갔다 하기 위함으로 스이며, 탭은 선택, "force touch (누르는 터치)"는 컨텍스트 메뉴를, 그리고 디지털 크라운은 페이지를 빠르게 스크롤 하는데 사용됩니다. 또한 엣지 스와이프를 좌측에서 하면 한 페이지 뒤로 (백 버튼 기능) 가며, 엣지 스와이프를 위로 하면 Glance (한 눈 보기) 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커스텀 제스춰를 넣을 공간이 없어 보입니다.
8. Force touch 에 대해: 화면을 꾹 누를 경우 1~4개까지의 액션이 가능한 메뉴가 나타납니다. Airplay가 가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질적으로 모든 일을 담당하는 아이폰이 Airplay가 가능한 것을 생각하면 당연합니다.)
9. 지도는 정적이며 반응성이 없다: mapping toolkit은 빨강/초록/보라색의 핀을 사용한 5개까지의 주석이 붙은 "비-반응적인 스냅샷"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크롤은 불가능하며, 지도는 디스플레이 크기 정도로만 표기가 가능합니다. 지도를 누를 경우 애플 지도 앱을 열게 합니다.
10. 이미지는 좋지만, 비디오는 안 된다: 앱 내에서 20MB까지의 이미지를 사용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모두 Watchkit 익스텐션 (즉 아이폰에서 온다는 뜻) 을 이용해야 합니다. GIF도 사용 가능하지만, 비디오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11. 새로운 폰트: San Francisco라는 이름의 새로운 폰트를 제공하며, 애플은 이 폰트를 이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은 http://www.theverge.com/2014/11/18/7243085/most-important-apple-watchkit-discoveries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