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새 아침

  • 방송시간 (월∼일) 5:00 am ∼ 7:00 am
  • 진행 안주영
  • 프로듀서 제작국
  •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출발 새 아침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바람.

글쓴이: mamaleon  |  등록일: 11.09.2020 09:31:41  |  조회수: 1006
안녕하세요.
주말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이곳 켈리포니아 제가 사는 칼슨은  금요일 저녁부터 밤새 비가 내리고 토요일은 내렸다가 또 햋볕이  들다가  변덕스러운 날씨 였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하네...라고 느껴졌네요.
덥고 산불 나고  건조 할때는 비 좀 와라. 제발  좀 내려라  하다가 막상 비가 오니 어머 왜 이리 많이 오지?
산불 난곳에 비가 이렇게 오면 산 사태 날텐데.
어후~~~ 비가 와서  볼일 보러 못 나가네.    하면서 내리는 비를 탓하게 되네요.

하지만 , 오랜만에 내리는 비 덕분에  뒷 마당에  앉아 탱고 음악 틀어 놓고  진하게  마시는 커피 향  너무 좋았어요..
아아~~~ 행복해.
이런 작은것들이 바로 행복 아니겠어요?
오늘은 춥고 낚시도 못가고 손주들 할머니 음식 먹으러 온다하니  뭘 해줄까나? 행복한 고민을 해 봅니다.
좋았어 결정했어. 날씨도 추우니  애들이 좋아라 하는 닭 백숙에 목요일에 사다 소금 뿌려 놓은 갈치하고 이면수 숯불에 구워 줘야지. 하고
마음은 그렇게 결정 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숯불은 못 피고 후라이판에 노릇노릇 구워 줬네요. 온 가족이 너무 잘 먹는 모습 보니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아퍼도  그래 이 맛이야.. 이래서 불러다 먹이는거지.. 
여러분 감기 조심 하시구 행복하세요~~~~~~~

지금은 안 불지만  비오고 바람 불었던 주말을 생각 하며 신청해 봅니다.
이소라 (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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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maleon  11.13.2020 08:20:00  

    에고 바쁜 화진님 일 꺼리만 더 줬네요. 유트브 채팅방 분들 하고 소통 하며 챙기기 바쁜데  여기에 까지 신청곡을 남기면서 더 바쁘게 만들었 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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