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한인 1세들이 미국 이민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 자녀들의 교육입니다. 자녀의 교육과 4자녀의 인생에서의 선택의 폭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미국으로 이민을 오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대학 입학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초엔 칼리지보드가 대입시험인 SAT 교과목 시험인 SAT2를 폐지하면서 한국어 시험을 없애 더더욱 상황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어진흥재단은 AP 한국어 과정 개설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입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가 운영하는 AP 과정은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대학에 입학할 때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고급 교과과정입니다.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SATII 보다 수준이 높고 차별화된 최고 과정인 AP는 ‘Advanced Placement’의 약자로 대학교 학점을 고등학교에서 취득하는 제도입니다. 38개의 과목이 선정돼 있는데, 38개 과목 중에 일본어, 중국어는 포함됐지만 한국어는 없습니다.

5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AP 한국어 개설을 위해 앞장 서고 계신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서명 사이트 : supportapkorean.org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지원,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 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